한국 사회의 병폐, [그까짓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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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짓 것 하지말자!
작은 개미구멍들이 그 큰 둑을 무너뜨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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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가 잘 운용되기 위해선 우선 공직자의 부정부패가 없어야 한다.
그러나 어느 나라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완전히 깨끗한 곳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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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하 김용준 총리 임명 내정자가 아들의 재산과 병역문제로 한동안 조용하던 국회를 focus 화 하고 있다. 물론 청문회에서 결정이 나겠지만 그런 정치적인 결정에 국민의 눈을 감게 하지 말고 진실을 알려주는 본인의 양심선언 같은 획기적인 조치가 아쉽다.
여기에 현직 대통령, 국무총리, 외교부장관, 전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 씨 등이 병역문제로 일단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분들의 공통점은 누구보다도 법을 잘 알고 법을 지켜야 하는 입장에 있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법을 얼마나 공평무사하게 헌법정신과 양심에 가책 없이 법을 다루었는가 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법망을 잘 뚫고 나가는가 하는 문제를 열심히 연구를 한 게 아닌가하는 백안을 가지게 한다.
여기서 이 사람이 걱정이 되는 것은 새 정부가 이 분을 지명함에 있어 이런 문제는 충분히 사전조사가 이루어졌으리라 믿는다.
그런데 차기 정권을 수임할 대통령 당선인이나
앞으로 주위에서 새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음으로 양으로 영향을 줄 사람들이
이런 김용준 씨의 아들들에 대한 위의 문제들이 조사 과정에서 인지가 되었음에도
“그까짓 것쯤이야?” 하였다면 이 이상 큰일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아마도 이의 재산문제나 병역면제 문제가 그 때의 법엔 위법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바로 이런 재벌이나 힘 있는 자들의 적법을 가장한 행위는 가진 것이라곤 몸 밖에 없는 많은 근로자들이 새 정부에 거는 화합과 공평의 기대를 저버리게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새 정부의 대통합과 모든 국민이 법 앞엔 동일한 대우를 받는 평등사회가 되려면
개인도 국가도 망치게 하는 “그까짓 것쯤이야?” 라는 의식부터 버려야 한다.
우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
시간이 걸려도 첫 단추를 잘 꿰매었으면 한다.
몸은 멀리 나와 살면서도
늘 내 조국이 감기라도 걸렸다면 땀은 내가 나는 게 핏줄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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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노인네의 작은 기우심을 글로 올렸습니다.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까짓 것 하지말자!
작은 개미구멍들이 그 큰 둑을 무너뜨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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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가 잘 운용되기 위해선 우선 공직자의 부정부패가 없어야 한다.
그러나 어느 나라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완전히 깨끗한 곳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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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하 김용준 총리 임명 내정자가 아들의 재산과 병역문제로 한동안 조용하던 국회를 focus 화 하고 있다. 물론 청문회에서 결정이 나겠지만 그런 정치적인 결정에 국민의 눈을 감게 하지 말고 진실을 알려주는 본인의 양심선언 같은 획기적인 조치가 아쉽다.
여기에 현직 대통령, 국무총리, 외교부장관, 전 한나라당 대표 안상수 씨 등이 병역문제로 일단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분들의 공통점은 누구보다도 법을 잘 알고 법을 지켜야 하는 입장에 있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법을 얼마나 공평무사하게 헌법정신과 양심에 가책 없이 법을 다루었는가 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법망을 잘 뚫고 나가는가 하는 문제를 열심히 연구를 한 게 아닌가하는 백안을 가지게 한다.
여기서 이 사람이 걱정이 되는 것은 새 정부가 이 분을 지명함에 있어 이런 문제는 충분히 사전조사가 이루어졌으리라 믿는다.
그런데 차기 정권을 수임할 대통령 당선인이나
앞으로 주위에서 새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음으로 양으로 영향을 줄 사람들이
이런 김용준 씨의 아들들에 대한 위의 문제들이 조사 과정에서 인지가 되었음에도
“그까짓 것쯤이야?” 하였다면 이 이상 큰일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아마도 이의 재산문제나 병역면제 문제가 그 때의 법엔 위법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바로 이런 재벌이나 힘 있는 자들의 적법을 가장한 행위는 가진 것이라곤 몸 밖에 없는 많은 근로자들이 새 정부에 거는 화합과 공평의 기대를 저버리게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새 정부의 대통합과 모든 국민이 법 앞엔 동일한 대우를 받는 평등사회가 되려면
개인도 국가도 망치게 하는 “그까짓 것쯤이야?” 라는 의식부터 버려야 한다.
우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
시간이 걸려도 첫 단추를 잘 꿰매었으면 한다.
몸은 멀리 나와 살면서도
늘 내 조국이 감기라도 걸렸다면 땀은 내가 나는 게 핏줄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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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노인네의 작은 기우심을 글로 올렸습니다.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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