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탄생석으로 알려진 다이아몬드는 천연석 중 빛의 굴절률이 가장 높아 아름다운 광채를 발휘하는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그 눈부신 광채로 인해 옛날부터 ‘하늘에서 지구로 떨어진 별 조각, 신이 흘린 눈물방울’이라 부를 만큼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왔다.

다이아몬드의 어원은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되었으며 르네상스 시대까지 다이아몬드는 그 어떤 도구로도 깰 수 없었기 때문에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누군가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말함에 “다이아몬드는 지구의 맨틀에 있는 탄소입자가 어마어마하게 높은 온도와 압력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 진 것으로 탄소가 결정화되어 다이아몬드가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는 30억년 이상된 것이며 아주 최근의 것이라 할지라도 7천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다이아몬드는 수백만년 동안 질소 때문에 생기는 색이며 투명한 다이아몬드는 수백 만년 동안 질소가 여과된 결과가 나타나는 색이다.” 이리하여 송박도 결혼 예물을 다이아몬드를 택하였다.


다이아몬드 이야기 중에 -

한 백인이 아프리카의 숲 속 어느 마을을 여행하다가, 아이들이 공기놀이 하는 것을 지켜 보게 되었는데 그러다 그는 깜짝 놀랐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공깃돌이 보통 돌과는 달랐다. 흙이 묻어있었지만 그것은 틀림없는 다이아몬드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욕심이 나서 마을 추장을 찾아가 담배 한 상자를 주자, 그는 아주 좋아하며 그 공깃돌을 백인에게 내주었다. 그 공깃돌은 백인의 손에 의해 잘 갈리고 닦여져 다시 변모하니 너무나 값진 보석이 되었다.

다이아몬드의 차이는 단지, 그 가치를 알아보는 눈과 연마(硏磨)의 유무에 달려 있으며 아무리 값진 다이아몬드라 할지라도 흙에 묻혀 진 채 그대로이면 그것은 한낱 보통의 공깃돌과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


다이아몬드처럼 귀중한 존재라도 열탕에서는 공깃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