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기도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 조정래목사
사랑하는 가족이 불치의 병에 걸려, 현대의학으로 어찌해 볼 수 없을 때, 절망에 빠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집을 팔아서라도 구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참으로 의리 있는 일이요, 아름다운 가족애(家族愛)임이 틀림없다.
그런데 이런 딱한 형편에 처한 환자와 환자 가족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불안하고 심약한 심리를 이용하여, 소위 자칭, 타칭 용하다는 각종 종교-의료 사기꾼들이 “불치의 병을 고쳐준다”고 호언장담, 과대선전하며 무지몽매한 서민들을 현혹하고, 혹세무민(惑世誣民)하고 있는 이때, 우리 교계 지도자들은 교인들에게 질병과 죽음을 대처하는 참다운 신앙인의 자세를 잘 교육해야 할 것이다.
먼저, “병원에서 못 고치는 불치병을 고쳐 주겠다”고 장담하는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웬만한 병은 치료를 않더라도 저절로 낫게 되는 병도 있고, 치료나 수술을 통하여 회복되는 수도 많지만, 아무리 치료를 해도 듣지 않고, 환자가 죽는 수도 많음이 현실이다. 만약에 “어떤 병도 고친다”고 큰 소리치는 사람들의 말이 맞다면, 그 사람의 집안에는 죽는 사람이 없어야 될 것이고, 아무도 죽지 않으면, 지구는 발디딜 틈도 없이 비좁게 될 것이다.
소위 “기치료”니, “명상”이니, “초능력”이니, “대체의학”이니 하며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마치 만병통치로 과대광고를 하며, 심약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가짜약을 팔고, 부적을 팔아 돈벌이에 급급한 돌팔이, 자칭 도사, 종교사기꾼이 판을 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기치료, 명상요법, 대체의학등이 다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그 나름대로 배울 점이 있고, 현대의학에서도 이들의 가치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이런 치료법들이 과학적인 검증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못고치는 병이 없다”며 호언장담하는 어중이, 떠중이, 돌팔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서, 이들이 사이비, 가짜 의료인, 종교 사기꾼으로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환자를 끌어 모으고, 돈을 벌기 위해, 거짓된 카리스마를 활용하고, 하나님(神)으로 부터 특별 계시를 받았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게 된다. “거짓말도 하면 늘게 된다”는 말처럼, 이들은 자기의 거짓말에 자기가 최면이 걸려, 스스로 도사라고 주장하는, 중증의 인격장애에 빠져들게 되며, 이들을 맹종하는 어리석은 무리들에 의해, 그 거짓환상은 더욱 굳어 지게 된다.
개중에는 기독교의 간판을 달고, 소위 “기도로 암을 비롯한 각종 병을 고친다”며 큰 소리치는 목사, 전도사도 있는데, 이들도 조심해야 될 무리들이다.
전문의사들도 치료를 잘못하면 의료사고(malpractice)에 대한 책임을 묻는데, 이들은 돌팔이 의료행위와 광신적 작태로 서민을 농락하고서도, 책임을 지는 법이 없다.
어차피 인력으로 고칠 수 없는 형편이라면, 하늘이 부르는 것으로 받아 들이고, 호스피스의 도움을 받아 고통을 줄이고, 마지막 남은 소중한 시간을 인생을 정리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작별을 고하며, 죽음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신비한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며, 죽음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닌 채 의연하고 평화롭게 죽음을 맞도록 도와야 할텐데, 끝까지 “나을 수 있다. 더 믿고 기도해라”하며 막무가내로 몰아치며, 마지막 남은 귀중한 순간을 낭비케하는 것은 양심불량한 짓일 것이다.
간혹, 기도와 정신력으로 기적같은 놀라운 일들이 많이 성취되기도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기도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모범으로 들려 주신 기도,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지십시오”하는 기도를 우리도 해야 겠다.
기도란 내 “소원을 성취”하는게 아니다. 참된 기도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기를 구하는 것”이다.
인명재천(人命在天)이라고 했다.
하늘이 주신 생명, 사는 데 까지 살아 보다가, 하늘에서 오라고 하면 갈 준비를 하며 살았으면 한다.
사랑하는 가족이 불치의 병에 걸려, 현대의학으로 어찌해 볼 수 없을 때, 절망에 빠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집을 팔아서라도 구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참으로 의리 있는 일이요, 아름다운 가족애(家族愛)임이 틀림없다.
그런데 이런 딱한 형편에 처한 환자와 환자 가족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불안하고 심약한 심리를 이용하여, 소위 자칭, 타칭 용하다는 각종 종교-의료 사기꾼들이 “불치의 병을 고쳐준다”고 호언장담, 과대선전하며 무지몽매한 서민들을 현혹하고, 혹세무민(惑世誣民)하고 있는 이때, 우리 교계 지도자들은 교인들에게 질병과 죽음을 대처하는 참다운 신앙인의 자세를 잘 교육해야 할 것이다.
먼저, “병원에서 못 고치는 불치병을 고쳐 주겠다”고 장담하는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웬만한 병은 치료를 않더라도 저절로 낫게 되는 병도 있고, 치료나 수술을 통하여 회복되는 수도 많지만, 아무리 치료를 해도 듣지 않고, 환자가 죽는 수도 많음이 현실이다. 만약에 “어떤 병도 고친다”고 큰 소리치는 사람들의 말이 맞다면, 그 사람의 집안에는 죽는 사람이 없어야 될 것이고, 아무도 죽지 않으면, 지구는 발디딜 틈도 없이 비좁게 될 것이다.
소위 “기치료”니, “명상”이니, “초능력”이니, “대체의학”이니 하며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마치 만병통치로 과대광고를 하며, 심약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가짜약을 팔고, 부적을 팔아 돈벌이에 급급한 돌팔이, 자칭 도사, 종교사기꾼이 판을 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기치료, 명상요법, 대체의학등이 다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그 나름대로 배울 점이 있고, 현대의학에서도 이들의 가치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이런 치료법들이 과학적인 검증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못고치는 병이 없다”며 호언장담하는 어중이, 떠중이, 돌팔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서, 이들이 사이비, 가짜 의료인, 종교 사기꾼으로 판을 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환자를 끌어 모으고, 돈을 벌기 위해, 거짓된 카리스마를 활용하고, 하나님(神)으로 부터 특별 계시를 받았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게 된다. “거짓말도 하면 늘게 된다”는 말처럼, 이들은 자기의 거짓말에 자기가 최면이 걸려, 스스로 도사라고 주장하는, 중증의 인격장애에 빠져들게 되며, 이들을 맹종하는 어리석은 무리들에 의해, 그 거짓환상은 더욱 굳어 지게 된다.
개중에는 기독교의 간판을 달고, 소위 “기도로 암을 비롯한 각종 병을 고친다”며 큰 소리치는 목사, 전도사도 있는데, 이들도 조심해야 될 무리들이다.
전문의사들도 치료를 잘못하면 의료사고(malpractice)에 대한 책임을 묻는데, 이들은 돌팔이 의료행위와 광신적 작태로 서민을 농락하고서도, 책임을 지는 법이 없다.
어차피 인력으로 고칠 수 없는 형편이라면, 하늘이 부르는 것으로 받아 들이고, 호스피스의 도움을 받아 고통을 줄이고, 마지막 남은 소중한 시간을 인생을 정리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작별을 고하며, 죽음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신비한 세계에 대해 생각해 보며, 죽음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닌 채 의연하고 평화롭게 죽음을 맞도록 도와야 할텐데, 끝까지 “나을 수 있다. 더 믿고 기도해라”하며 막무가내로 몰아치며, 마지막 남은 귀중한 순간을 낭비케하는 것은 양심불량한 짓일 것이다.
간혹, 기도와 정신력으로 기적같은 놀라운 일들이 많이 성취되기도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기도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모범으로 들려 주신 기도,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지십시오”하는 기도를 우리도 해야 겠다.
기도란 내 “소원을 성취”하는게 아니다. 참된 기도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기를 구하는 것”이다.
인명재천(人命在天)이라고 했다.
하늘이 주신 생명, 사는 데 까지 살아 보다가, 하늘에서 오라고 하면 갈 준비를 하며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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