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의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이야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조정래 먹사

금강경에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을 봐야 하는데, 사람들은 자꾸 손가락에 시선을 모으는데 바빠 달을 보자 못한다는 것이다.

종교인들이 흔히 저지러는 잘못을 지적하는 좋은 가르침이다.

성경이나 불경이나를 막론하고, 근본 가르침은 일맥상통하는 우주, 보편적인 진리라고 본다. "악을 멀리하고, 선을 행하라", "이기심을 버리고, 이타심을 가져라."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라"등등의 달을 보아야 핥텐데, 인간이 만들어 낸 교리 (동정녀 탄생, 육체부활, 십일조, 예수믿어 천당, 예수안 믿으면 지옥, 윤회설, 49제, 점, 제사등)에 촛점을 맟추니 종교인들이 싸우는 것이다.

달 (Imago Dei, 불성, 본성)을 보아야지 손가락 (종교교리, 신조, 율법)에 얽매이지 말자.

부처님은 이를 법등명, 자등명, 살불살조라고 했고,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라"고 했다. 일맥상통하는 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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