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TV 라디오서울
  • LANGUAGE
  • ENG
  • KOR
ktown1st
케이톡
  • 전체
  • 업소록
  • 케이톡
  • K블로그
  • 지식톡
  • 구인
  • 렌트
  • 부동산
  • 자동차
  • 사고팔기
    • 뉴스Ktown스토리
    • 케이톡케이톡
    • 업소록
    • 지식톡
    • 부동산
    • 자동차
    • 구인
    • 렌트
    • 사고팔기
/uploads/images/user/d3f4150758c19936490e54ec051af60b.jpeg revjerry 열린마당톡 2015.04.27 신고
의심은 지혜의 등불
의심은 지혜의 등불... 조정래 목사 (위스칸신 UMC)

“Modest doubt is called the beacon of the wise.”
- William Shakespeare

위의 말은 윌리암 쉐익스피어의 말로써, “건전한 의심은 지혜로운 사람의 등불”이라는 말이다. 좀 더 줄여서 말한다면, “의심은 지혜의 등불”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여기 경찰서인데, 선생님의 은행구좌가 노출되었습니다. 개인정보를 알려 주시면, 안전하게 돈을 옮겨 드리겠습니다.”하고 전화를 해왔다면, “좀 이상하다. 보이스피싱 하는 사기꾼이 아닐까?”하며 의심을 해 보는 것은 지혜로운 처신일 것이다.

가족중에 불치병으로 죽어가는 있는 사람이 있다면, 신문에 “기도로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하는 광고가 나오면 “혹시나”하는 희망을 갖기 쉬울 것이다. 이럴 때는, “기도로 병을 다 고칠 수 있다면, 유명한 옥한흠목사, 하용조목사와 같은 사람들은 왜 죽었나?”, “기도로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사람들은 자기 가족이나 친척들중에 병들거나 죽는 사람은 없는 것일까?”, “돈을 요구하는 사기꾼은 아닐까?”등등의 의심을 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하나님께 병이 낫기를 바라는 소원을 아뢰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께 믿고 맡기자.”는 격려의 기도를 해 주는 것은 좋다고 본다. 그러나, 성경에 마귀나 사탄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고 해서, 이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감기 환자에게 감기 귀신이 들렸다거나, 중환자에게서 마귀가 나가도록 안찰 기도를 한다며 손으로 때리거나 환자의 갈비뼈를 발로 밟아서 죽이는 무지한 기독교인이 더 이상 나와서는 안될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사람들의 합리적인 사고와 건전한 비판의식이 마비 되어 있을 때, 이단과 사이비 교주들이 판을 친다고 본다. 성경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하는도다”란 말이 있듯이, 건전한 판단력이 없으면, 종교 사기꾼들에게 농락 당하기 쉽다고 본다.

사이비 교주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기성 교단의 목사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목사들이 설교하는 내용의 100프로가 다 맞는 것은 아닐 것이다. 목사님의 가르침이 이해가 안갈 때는 의문을 제기한다 해도 너그러운 목사라면 이해해 줄 것이라고 본다. 의심을 위한 의심은 나쁘지만, 진리를 추구하기 위한 지성적인 의심은 신앙을 지혜롭고, 성숙하고, 견고하게 만들어 준다고 믿는다.

신학자 Paul Tillich은, “의심은 신앙의 반대가 아니라, 성숙한 신앙을 이루게 하는 신앙의 한 구성요소”라고 했다. (Doubt is not the opposite of faith; it is one element of faith)

철학자 데까르트는 “나는 의심함으로, 생각하고, 생각함으로, 살아 있다.”고 했다. (I doubt, therefore, I think. I think, therefore, I am. Dubito ergo cogito; cogito ergo sum) 신앙인들도 의심함으로 생각하고, 생각함으로, 정신이 살아 있는, 성숙한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기독교 신앙은 의심의 터널을 통과 하고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신앙이어야 한다.” (Any belief worth having must survive doubt.)
좋아요
좋아요 0
태그
페이스북

DISCLAIMER
이곳에 게시된 글들은 에이전트 혹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올린 게시물입니다. 커뮤니티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에 따른 법적, 경제적, 기타 문제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케이타운 1번가는 해당 컨텐츠에 대해 어떠한 의견이나 대표성을 가지지 않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 게재된 정보에 의해 입은 손해나 피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열린마당톡 의 다른 글

sageprep6025 열린마당톡 ♐ 그래프·삼각함수 약점 → 상위 밴드로 바꾸는 전략 공개
♐ 그래프·삼각함수 약점 → 상위 밴드로 바꾸는 전략 공개
❣️ MYP · IGCSE · IB Math☀️ Graph · Trig 왜 계속 틀릴까요?✘ Graph는 조건 해석에서 틀리고✘ Trig는 …더보기
  • #IGCSE수학
  • #IGCSEAdditionalMathematics
  • #Additional
  • #IGCSEmathematics
  • #ADDmath
  • #IGCSEextended
  • #MYP수학
  • #Ma
0 0 12
aclass_ 열린마당톡 [오픈클래스] 0원! 이것만 알면된다! 국제학교 필수문법
[오픈클래스] 0원! 이것만 알면된다! 국제학교 필수문법
국제학교 전문 프리미엄 인강 플랫폼,에이클래스입니다."문장을 길게 쓰면 어디서부터 틀렸는지 모르겠어요.""문법은 배운 것 같은데,글을 쓸 때는 적용이 안 돼요."영어로 수업 듣고…더보기
0 0 12
iminusa iminusa 열린마당톡 투자이민(EB-5), 다시 냉정하게 볼 때입니다.
투자이민(EB-5), 다시 냉정하게 볼 때입니다.
투자이민(EB-5), 다시 냉정하게 볼 때입니다.미국 이민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흐름 속에서, 투자이민(EB-5)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취업이민…더보기
0 0 17
yu41pak 열린마당톡
지혜 키우는 영어(제 29 회) : 여섯 개 알약
지혜 키우는 영어(제 29 회) : 여섯 개 알약 English That Cultivates Wisdom ! *This question must be answered withi…더보기
1 0 68
yu41pak 열린마당톡
영어 발음 총정리 제3부(제06회)
영어 발음 총정리 제3부(제06회)-- 제 09 강 : 단어의 끝에 자음이 하나 일 때 접미어가 붙을 때 발음== 단 여기서는 단어의 모음이 장음일 때를 말한다. 만일 단음이면…더보기
1 0 63
yu41pak 열린마당톡
지혜 키우는 영어(제 28 회) : 연필 두 개
지혜 키우는 영어(제 28 회) : 연필 두 개 English That Cultivates Wisdom ! * This question must be answered withi…더보기
1 0 77
열린마당톡 더보기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글쓰기

댓글 많은 Ktalk

  • [라디오서울 좋은아침 좋은… new15
  • 라디오서울과 하이트진로가 … new12
  • 한국산 라면 new10
  • [중국 결혼 문화]굴욕이란… new9
  •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new4
  • 제주 KFC 개웃기넼ㅋㅋㅋ… new4

조회수 많은 Ktalk

  • G5–10 GPA 올리는 … new0
  • 텔레미어 미국진출사업 도와… new0
  • [주니어 정규수업] 국제학… new0
  • [SAT] 0원? 1500… new0
  • ESimcity – 한국,… new0
  • SAT컨설팅 5월 시험 대… new0

사진으로 보는 Ktalk

  • 하와이한인교회 팀빙기 하와이한인교회 팀빙기
  • 수돗물로 요리.양치질땐 뇌손상(치매)위험 -100세 시대 수돗물로 요리.양치질땐 뇌손상(치매)위험 -100세 시대
  • 하루속히  전쟁이 끝나길 바라며 하루속히 전쟁이 끝나길 바라며

카테고리

미국에서 나와 비슷한 한인들과
이웃이 되는 공간!
  • 전체
  • 뉴스 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

선택하기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세요.

  • 전체
  • 뉴스제보 New
  • 오늘의 일상톡
  • 지역소식톡
  • 반려동물톡
  • 속풀이톡
  • 정치·이슈톡
  • 열린마당톡
  • 홍보톡
중복선택 가능합니다.
선택저장
한국일보
사이트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교환/환불정책 광고운영
3731 Wilshire Blvd., 8th Floor, Los Angeles, CA, 90010, USA Tel.(323)450-2601
Ktown1번가 대표이메일 webinfo@koreatimes.com | 업소록 문의 yp@koreatimes.com
Powered by The Korea Times.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