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자와의 만남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게.. 저.. 강남이 법자를 패주지는 못했습니다

실은..
내가 법자 이노마를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만나서 복날 개패듯 패줄라고 했었는데
아침이면 열마당에 제일먼저 출근하던 녀석이 숨어서는 한마디도 못하는기라
그래서 밤새 발발떨고 잠도 못잣을 이 녀석을 생각하니 불쌍한 생각조차 들었지요

헌데.. 마침 선열반님은 화평케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장문의 설교를 하시지..
소앤소님은 양팔을 걷어부치고 그깐 미친자식 만나지 말라고 충고하시기에..
그 때쯤 집에서 입을 딱딱 떨면서 사색이 되어 있을 법자를 생각하니 안됐기도 해서..
그래 그냥 잊어버리라고 법자에게 통보하고 엘에이를 갔다가 좀전에 집에 왔더만..

아.. 이 자식이 안심이 되는지 조둥아리는 살아서 또.. 지랄을 떠네..
얌마! 법자 너는 오늘 선열반님과 소앤소님 덕분에 산줄 알어 짜샤!
좀전에 집에 와서 열마당을 보고.. 요걸 그냥..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서두..
그 인생 불쌍히 보고 측은한 생각마저 들어서.. 그냥 넘어가자구 마음을 고쳐 먹습니다

어제 열린마당에서 불미스런 언사를 마구 남발해서 물의를 일으켰던..
나나 쥐새끼같은 법자 그리고 교활하기가 뱀같은 건달짜식
우리는 열린마당 식구들 앞에서 반성하고 두손들고 벌서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벌받느라고 그런지 오늘.. 나는 식당에서 저녁먹구 왔더니 설사를 하는데..
뱀새끼 같은 건달.. 네놈은 반성을 하던지 아니면 휑사를 해라!
그리고 쥐새끼 법자는 나한테 사과를 못하겠으믄 륜사나 객사를 하거라!
아마.. 요새끼 법자는 욕심이 많아서 두개를 동시에 할라구 할꺼라..

어쨋건 열린마당 식구들께 죄송함을 전하고요..
앞으론 좀 더 조심하지요.

저새끼들.. 법자하구 건달하구는 각자 따로 반성문을 올릴겁니다
생각이 좀.. 있는 놈들 같으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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