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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s/images/user/d3f4150758c19936490e54ec051af60b.jpeg revjerry 열린마당톡 2015.05.08 신고
아무에게도 악을 품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선을 베풀라
아무에게도 악을 품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선을 베풀라...조정래

“With malice toward none; with charity for all.”
– Abraham Lincoln

위의 말은 링컨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 취임식에서 연설한 연설문에 나오는 말로써, “아무에게도 악을 품지 말고,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라”는 말이다.

링컨 대통령은 미연방체제를 유지하고, 흑인해방을 추구하기 위해 남북전쟁을 치루느라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재선에 당선하여 두번째 취임연설을 하게 되었다.

링컨은 이 연설문에서, “남군과 북군은 똑 같은 성경을 읽으며, 똑 같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자기편만 들어 주고, 상대편을 무찔러 주기를 기도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이런 기도는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했다.

“하나님은 당신만의 의로운 목적을 갖고 계신다. 흑인 노예들을 착취하여 자기 배를 채우는 사람들이 의로우신 하나님께 전쟁에서 이기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당치도 않는 말이다. 하나님은 흑인들을 노예로 부려먹은 죄를 이 전쟁을 통해 심판하고 계시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링컨은, “아무에게도 악의를 품지 말고,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마음을 갖고, 의로움을 추구함에 있어 흔들리지 말자. 분열되고 상처입은 이 나라를 다시 싸매고, 전쟁 미망인, 고아들을 보살펴 주는 일을 함께 해 나가자. 이 나라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하며 연설을 마쳤다. 이 연설을 듣던 사람들은 숙연해 졌고, 눈시울을 붉히거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링컨은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연방정부에 반역을 시도했다가 패전한 남군의 지도자들을 사면해 주었다. 전쟁이 끝난 후, 링컨은 남군의 장교들이 타던 말과 권총을 계속 소지할 수 있는 자유도 주었다고 한다. 승자가 보여주는 여유와 관대함 이었을 것이다.

링컨은 연방정부의 회복과 노예해방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업적을 이루었지만, 그를 미워한 남군 지지자들에 의해 암살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그날이 공교롭게도1865년 4월14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날인, 성 금요일(Good Friday)이었다.

링컨은 죽기 얼마전에, “내가 죽고난 후,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할 때, 내가 가시나무를 뽑아 내고, 그 자리에 꽃을 심던 사람이라고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ie when I may, I want it said by those who knew me best that I always plucked a thistle and planted a flower where I thought a flower would grow." )

“누구에게도 악을 품지 말고, 모든 이에게 선을 베풀어라!” 참으로 멋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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