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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yu41pak 열린마당톡 2015.05.18 신고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어느 선거판에서)
--- 실화 한 토막 ---
70년 대 중반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 때에 어느 중소도시에서 있었던 실화임.
--
후보자는 여(與) 야(野) 한 사람 씩 그리고 무소속 한 명이였다.
이 셋 중 무소속 한 사람을 제외하곤 둘은 박빙의 열전이 되었다.

당시는 학교 운동장 등 넓은 곳에 공동 유세장을 마련해서 후보자가 기호 순으로 나와 정견을 발표하였다. 이제 투표일을 며 칠 앞둔 마지막 유세장이 되었다.

이들 후보자들의 출마 변을 들어보면
여당 소속 출마자는
“난 여기에 출마한 이 사람을 포함한 셋 중에 가장 고학력이고 도덕성에 대해서는 100%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러니 진정 여러분이 바라는 공복이 될 수 있을 것이니 이 사람을 밀어 달라!” 라는 요지의 말이었고

야당 소속 출마자는
“난 여당 후보같이 학력은 높지도 않고 또한 사업을 하고 있으니 깨끗하게 살려고 애는 쓰지만 여당 후보 같이 100% 깨끗하다고 자신 있게 말하긴 힘이 든다. 그러나 앞으로 이 사람을 밀어준다면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속이지 않는 일꾼이 되겠다.” 고 했다.
.
마지막 무소속 출마자는
“난 이 지역에서 당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고 보는데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이 사람을 밀어주면 어떤 사업부터 할 수 있도록 해 보겠다.

그런데 여당 후보께서는 도덕성을 100% 자신하는데 내가 알기로는 현재 하고 있는 회사 관계로 오래전에 어떤 회사와 이런 저런 일로 불상사가 있었고 이로 인해 세금 탈루 문제가 나타나 세무서로 부터 고발을 당한 일이 있는 걸로 아는데 어찌 그렇게 말을 합니까?” 라고 여당 후보자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
이렇게 해서 결과는 질 것만 같았던 야당 후보가 당선이 된 사실이 있다.
--
왜 이리 되었을까? 민심이 왜 야당으로 돌아갔을까요?
바로 솔직한 진실 됨이 표심을 잡았다는 평이 나왔었지요.
.
요즈음 서울의 검찰이 청와대와 여 야당 그리고 국민에 대한
눈치보기식, 결과에 대한 책임 전가식 수사를 보고 있는 걸 보자니 한심스럽다.

또한 여기에 초점이 된 두 거인 홍 선생과 이 선생,
내가 만일 그들이라면 초반에 그런 문제가 대두 되었을 때 이렇게 말을 했을 것이다.

“글쎄요, 조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정확히 기억을 할 수는 없고 아마 그럴 수도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 정치란 사실 내 집돈 가지고 하는 게 아니니 많은 분의 도움 없인 정치가 어려운 것 아니겠습니까? 이 시점에서 가타부타 말하기 힘이 듭니다.”

하고 정공법으로 나가야 될 걸 이젠 늦었지...
만일 기소가 되어 나중에 공판에서 무혐의가 되더라도 이젠 국민이 당신들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요, 당신들 소속 정당에서도 제발 조용히 없어졌으면 할 것이다.

이젠 두 분 너무 멀리 와 버렸다.
여당에서도 이 둘이 없어졌으면 하는 눈치요
야당에서는 이 둘을 빌미로 대권을 잡을 기회를 찾고 있으니 말이야...

해서 이 험한 세상 살아가려면
나를 낮추고 솔직하고 그리고 언제나 정공법을 취함이 바른 길이라는 걸 아실런지...
==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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