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정책을 탄핵한다(펌)
표준어 정책을 탄핵한다(펌)
-이홍우-
<'표준어 정책'을 탄핵한다>
- 우리 정신과 문화를 살리는 '공용어 정책'으로...
새로운 말이 생기거나 기존의 말이 변하는 것과, 말글을 틀리게 혹은 잘못 쓰는 건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새로운 말은 생겨야 하고, 쓰던 말이 여러 가지 이유로 사라지거나 변화를 겪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이다.
그러나 사대주의나 어떤 언어 정책에 의해 고유하고도 아름다운 우리말글이 죽어 간다면...?
표준어도 사실은 서울의 방언일 뿐인데, '표준어 정책'이 다른 지방의 토속적이고 다양한 사투리를 말살해 왔다.
나는 표준어 정책을 반대한다.
표준어 정책은 말글에 '허구의 우열'을 매긴 것이고, 지배의 편의와 기득권의 유지를 위한 것일 따름이다.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 죽이려는 시도이다.
획일화를 획책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표준어 정책은 우리말글(의 다양성)을 죽이는 독재적 언어 정책이라는 사실이다.
'공용어 정책'으로 즉시 전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추'만이 아니라 '정구지'도 인정되야 하고, '말하다'라는 뜻의 '카다'도 인정돼야 하는 것이다.)
-이홍우-
<'표준어 정책'을 탄핵한다>
- 우리 정신과 문화를 살리는 '공용어 정책'으로...
새로운 말이 생기거나 기존의 말이 변하는 것과, 말글을 틀리게 혹은 잘못 쓰는 건 전혀 별개의 문제이다.
새로운 말은 생겨야 하고, 쓰던 말이 여러 가지 이유로 사라지거나 변화를 겪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이다.
그러나 사대주의나 어떤 언어 정책에 의해 고유하고도 아름다운 우리말글이 죽어 간다면...?
표준어도 사실은 서울의 방언일 뿐인데, '표준어 정책'이 다른 지방의 토속적이고 다양한 사투리를 말살해 왔다.
나는 표준어 정책을 반대한다.
표준어 정책은 말글에 '허구의 우열'을 매긴 것이고, 지배의 편의와 기득권의 유지를 위한 것일 따름이다.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 죽이려는 시도이다.
획일화를 획책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표준어 정책은 우리말글(의 다양성)을 죽이는 독재적 언어 정책이라는 사실이다.
'공용어 정책'으로 즉시 전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추'만이 아니라 '정구지'도 인정되야 하고, '말하다'라는 뜻의 '카다'도 인정돼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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