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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사진 yu41pak 열린마당톡 2015.07.19 신고
박 서방의 세상이야기(바보 퀴즈 상금 $ ?)
===
퀴즈 상금 $1.00로...

한 아파트에서 벽 하나로 이웃하고 있는 두 가정이 있었다.
이 들은 두 가장이 같은 회사에 다니는 막역한 친구(김가, 박가) 사이였다.

그런데 이 둘 남정네들은 가끔 엉뚱한 큰 일(?)을 잘 낸다.
이럴 때마다 두 집의 아낙들은 곤욕을 치르게 마련이었다.

하루는 김가가 퇴근을 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방에 들어가더니 뒹굴기 시작하였다.
남편이 어디가 아픈 줄 알고 크게 놀란 아낙이 왜 그러느냐고 묻습니다.

“아니야! 아프진 않아. 낮에 옆 집 박가가 비빔밥 잘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둘이 가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었는데 보기가 하도 맛있게 생겨서 급하게 먹었는데 버스를 타고 오다가 어떤 공사장에서 양회에 물을 붓고 시멘트를 만들려고 비비는 걸 보니 낮에 비빔밥 먹었던 게 생각이 나서 그래..”

아낙이 다시 묻는다. “그게 비빔밥 먹은 것 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데요?”
남편이 계속 뒹굴면서 답하길, “비빔밥은 비벼서 먹어야 하는데 난 비비지 않고 그냥 먹어 버렸어. 그래서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비비고 있어...”

이 집은 일이 이 쯤 되어 아낙이 생각키로 옆 집 박가네 친구 분은 어떻게 되셨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옆집 문을 빼꼼히 열고 들어가려는 찰나 이 집 박가 아낙이 안에서도 밖으로 문을 잡아 당겨 둘이 부닥칠 뻔 했었다.

놀란 둘은 멍하다가 김가 아낙이 말을 합니다. “아니 xx 엄마 이 밤중에 어딜 가요?"
박가 아낙이 답을 합니다. “설탕이 집에 없어서 설탕 사러가요. 참 집에 설탕 있어요?”

박가네는 이렇게 되었다. 둘 다 같이 비빔밥을 사먹었는데 이 훌륭한 남편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낙에게 고추장과 식초를 찾더니 그 매운 고추장을 맨입에 한 입 먹더니 연이어 식초를 갔다 부었다. 그리곤 조금 있다가 매워서 못 참겠다면서 설탕을 찾아 지금 급히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박가 아낙이 물었대요. 아니 고추장과 식초는 왜 찾는가 했더니 오늘 낮에 비빔밥을 먹으면서 그걸 넣고 비벼야 하는 걸 깜박 잊고 그냥 먹어 이제라도 비벼보려고 그런다고 했대요.

그래서 박가 아낙이 말을 했답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생각나신 게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어찌 그게 이제 생각이 났어요?”
했더니, “응 버스를 타고 오다가 어떤 공사장에서 시멘트를 비비는데 양회에 물을 붓는 걸 보았지...”

여러분!
이 두 사람 중에 어느 친구가 그래도 조금은 현명한 바보일까요?

---- 웃으려고 올려 보았습니다. ---

유쾌한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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