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골프 선수에게 들은말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하루 스윙 건너뛰면 스스로가 알고 이틀 건너뛰면 같이 플레이 하는 사람이 알고 일주일 건너뛰면 지나가는 새가 안다고...

일주일만에 클럽을 잡으니 그립 feeling도 없고 옛날 백돌이때 스윙하는 느낌 앙! 어렵당!!!

https://youtu.be/Bu8YooAcEow

처음에는 골프 시작해서 100개를 깨보는게 목표였는데  지금은 아직겨우 90개 빌빌치고 있는데 일주일만 연습 안하면 늘 백돌이 냄새가 팍팍난다. 

옆집 곽씨 아저씨 스윙은 연습하나 안하나 늘 똑같고(?) 점수도 늘 같은것 같은데  혹시 나모르게 만년 산삼 드셨나? 

매일 새벽 라운딩하시는지  정말  똑바로 치는데 달인이다. 

저렇게 스윙하는데 어떻게 똑바로 나가지? 스포츠 과학의 정석을 파괴하는 요상한 스윙인데 공은 똑바로 나가는게 정말 대단하다. 

정신 똑바로 챙기고 연습 열심 해야 겠다. 

그립의 필링은 48시간이 지나면 손에서 잊혀진다고 하니 이틀에 한번은 연습을 해야 좋은 스윙이 유지된다고 한다. 그러니 어려울수 밖에요.

드라이버 스윙은 "똑바로만 갑시다 " 라고 기도하고 스윙 하고, 아이언은 " 벙커 말고 그린 주위에만  떨어지자 라고 기도하고 " 퍼팅은 "홀컵 근처에만 머물러 주오",  하고 기도 하면 스윙 하네요.  골프장에 기도 하러 가네요.

일주일만의 클럽을 잡아서 백돌이 느낌이 나니 정말 골프 어렵고 하기 싫어지네요. 

이럴때는 어쩌지요?  안돼!!  옆집 곽씨 아저씨 를 이기는 그날까지  어금니 꽉 다물고 달리겠습니다.
 

늘 연습은 새벽에 아로마 레인지 31번에서 합니다. 제 지정석^^ 참고하세요

닥치고 골프 스윙 ! 타도 곽씨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