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소 울음소리

- 도솔 -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흰 소의 해

흰 소는 백우(白牛)다.

백(白)는 

사람 인(亻)과 메 산(山, ∋)의 합성어로 신선 선(仙, 亻+ 山)을 의미한다. 

우(牛)는 

사람 인(亻)과 열 십(十)의 합성어로 인간 완성, 영혼 완성을 의미한다.

신선은 인간 본래의 모습이며 

모든 사람의 궁극적인 목표다.

신선은 내면의 빛을 밝혀

의식이 고도로 진화된 사람이다.

의식이 고도로 진화된 사람은 

깨달은 사람이고 중심 철학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 모두는 운명적으로

흰 소 등을 타고 2021년을 함께 살아야 할 운명공동체다.

코로나 19는 코로나 21로 이어지고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다.

With Corona 시대의 험난한 길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비포장 길

그럼에도 인간완성을 위해

흰 소 등을 타고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

깨달음은 

산에 있는 것도 아니고 들에 있는 것도 아니다.

비산비야(非山非野)다.

깨달음은 

단전(丹田) 중의 단전인 상단전(上丹田),

뇌 속에서 밝은 빛으로 피어날 때 이로움이 있다.

이재전전(利在田田)이다.

내면의 빛

광명의 빛

신성의 빛을 밝힐 사람은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다.

코로나가 밝힌 진실이 있다.

코로나 앞에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이다.

코로나가 밝힌 또 하나의 진실이 있다. 

어떤 종교도, 어떤 국가도 사람들을 구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코로나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면역력이다.

면역력은 내면의 신성이 빛 날 때 극대화된다.

이제 국민이 깨어나야 할 때다.

흰 소 울음소리가 나는 곳에서

개벽이 이루어지고 부활이 이루어진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한테는 

빛이 보인다.

내면의 빛

광명의 빛 

우주의 빛

천문(天門, 숨골, 백회)에 집중하고

내면을 바라보라.

단전에서 들려오는 흰 소 울음소리

움~~~ 메~~~

새해 복 많이 지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