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120. 파우스트(Faust )리뷰. 8월미션성공

2020.09.07

파우스트(Faust )리뷰.8미션성공


요한볼프강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멈추어라너는정말아름답구나!”(Verweile doch! du bist so schön!)  


 2020낭만독서모임8월의책이파우스트다.동안파우스트2권의책과씨름을하였다.코로나로인해평범했던일상은멈추었고공간을독서로대신채워본다.진발레스쿨에서도발레수업대신책을읽는다.책상위에올려진제목을학생들이보더니선생님파우스트를읽어요? “하며의아해하는표정을짓는다.아마도요즈음시대에도이런고전책을읽는구나하며신기하다고생각을같다.또한,독서모임이아니었으면읽을엄두도책이었다.책을읽을때마다느끼는공통점이있다.모든책은어렵다.세상에는똑똑한사람도많다.모든사람들이책을읽고이해를한단말인가?나는어느정도까지퍼센트책을이해했는지기준이없으니갸름조차못하고있다.  


나는가련한바보.전보다똑똑해진것은하나도없구나!우리가아는하나도없다는것을깨닫고보니가슴이거의버릴것만같다.”하며비탄하는파우스트의심정이바로라는것을알게돠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나는독한마음을먹고다시다짐해본다. “괴테는독일문학을대표한데,..거의200년이지난지금도구노의오페라,발레,연극,음악,미술다방면에서파우스트를오마주하고,패러디하고재해석해서무대에올려놓고있는데,발레를가르치는너는정도기본상식도모른단말이니?너라면어떤식으로파우스트발레작품을만들겠니?너는창작의욕도없니?그러면서도네가스스로예술가라고자처할있니?공부해라!”하며마음속에메피스토렐레스가끝까지읽으라고재촉한다.


오기가생긴다.그래해보자.나는계약을맺는다.하지만영혼은팔지않을정도로..어차피현실은30년의젊음을아무도나에게다시되돌려주지도않을테니깐말이다.그냥내가끝까지어디읽었다는것에스스로자랑스럽고자신감을가지게주었다는것만으로만족하자.


희곡서사시이다보니우선운율을따라읽기가힘들다.그동안읽었던소설과는느낌이다르다최대한감정을내어마치내가무대에서있는것처럼생각하며대본을읽어보았다.오페라원본은21시간이걸린다고하는데며칠에걸려서무대에올리는사람이나보는사람이나모두대단하다.


모르면용감하다고하더니그게바로나인같다.파우스트2막에나오는왈츠,발푸르기스의발레바리에이션은워낙유명하기때문에음악을사용하여발레수업시간에작품을만들어수없이했었고공연도하였다.그런데이번에책을읽으며알게것은내가알고있는것과너무도다르다는사실이었다.전혀다른방향으로나는그동안알고있었던것이다사랑스러운궁전의파티그런감정의표현이아니었는데.. 마녀들의축제였는데... 사과의의미도알게되었다.고정관념의틀은어디까지인가?


 " 진작에파우스트를알았으면멋있는나만의작품을만들었을텐데! "하며머릿속에새롭게그려본다.내가작품을만들면그레트헨을주연으로그녀의파란만장한스토리를조명할거같다.그녀는마치지젤처럼파우스트로인해본의아니게엄마를죽이고,오빠가죽고,아들이죽고,감옥에갇혔고,도망갈수도있었는데도뉘우침과 자기체념한상태에서죽음을맞이하는파란만장한인생스토리는마지막에천사들의구원을받아도괴테는비극이라하였다.


진한감동과함께혼자서질문하고답하고모르는것은인터넷을서치하고유튜브를보며뒤늦게알게깨달음에뿌듯해하며삶에교훈과함께플러스가느낌이다.파우스트처럼지난날의수많은시행착오를겪으면서지금순간의기쁨을알게같다. “멈추어라너는정말아름답구나! ”하고외쳐본다.새로운세상,세상을바라보는관점이달라진다.


괴테가60동안파우스트는세월이지나도우리의감성을건드리는주제가있다.나는책을읽을보다읽고나서고민스러워졌고방황하며책을다시뒤적이고생각하게만드는그런책이었다.


인간은노력하는황하는존재이다.” 

끊임없이노력하는자는구원할있다.”


https://youtu.be/CvezKgSIJiM


 www.koadance.org한미무용연합회.진발레스쿨

         3727 West. 6thSt #607. LA CA 90020

                          Tel: 323-42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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