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경제

세금보고, 전문가의 도움 필요한 5가지 경우

2018.03.29

세금보고를 하는데 전문가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 간단히 W-2폼만 보고하면 된다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직접 보고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보다 복잡한 상황이면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시간과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환급액을 늘려주는 등 안전하고 효율성도 높을 것이다. 본인의 상황에 맞춰 봤을 때 세법과 세무 전문가가 필요한 유형으로 다음의 5가지 사례가 있다. 


■자영업자 또는 부업이 있다


직접 스몰 비즈니스를 경영한다면 상각 처리해서 과세소득을 줄일 수 있는 길이 많다. 이때 필요한 것이 세무 전문가로 각각의 상황에 맞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다. 여기에 부업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우버를 운전하거나, 에이비앤비로 부수입을 올리거나, 이베이로 물건을 파는 경우도 1099S 양식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IRS의 연락을 받았다


예를 들어 연방국세청(IRS)이 만약 지난해 구입한 자동차의 비용 처리와 관련해 입증할 것이 있다며 편지를 보냈다면 전문가를 찾는 것이 낫다. 


대부분 이런 경우 형식적인 절차로 심각한 상황이 아닌데 납세자 본인이 직접 대응하려고 하다가 문제를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내용이나 형식으로 IRS와 접촉할 경우, 세무당국은 즉각 전투모드로 전환해 납세자를 뜯어볼 수 있다. 


■자녀의 대학 진학을 계획중이다


무료 연방학자금 보조신청(FAFSA)에 지원하려면 CPA의 도움이 필요하다. 자녀 명의로 된 재산이나 소득이 반영되길 원치 않는데 의도 다르게 흘러가면 최악의 돌발변수가 터지는 셈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전문가의 지식과 노하우인데 자녀 명의로 학자금 저축 계좌인 ‘529 플랜’이나 ‘커버델 ESA’를 갖고 있거나, 부모 비즈니스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면 특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임대용 부동산이 있다


부동산 투자에 따른 소득에 붙는 세금은 적법하게 절세할 수 있다. 이때 전문가가 어떤 식으로 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방향을 제시해준다. 특히 렌탈 프라퍼티를 갖게 된 첫해의 세금보고 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본인 스스로 은퇴를 준비한다


로스 IRA나 401(k)는 주식이나 채권, 뮤추얼 펀드에 대한 투자 상한선이 없다. 전통적인 방법이 싫다면 대안으로서 가상화폐나 부동산에 돈을 묻어놔도 된다. 다만 이런 투자와 관련된 세금보고는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힘든 까다로운 분야인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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