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체를 통해서 캘리포니아 여행을 할 때
라스베가스와 함께 기본코스로 들어가는
캘리코 - 그랜드캐년 - 브라이스캐년 코스!
저도 한 번 다녀와보았어요 :)
Calico ghost town
낮이라서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는 않았지만,
만약 밤이었다면 많이 무서울 것 같더라구요.
정말 영화에 나오는 귀신들린 동네처럼...ㅋㅋ
여러 샵들을 구경하면서 걸어다니고~
조금 경사가 있고 햇빛이 워낙 쨍쨍하다보니까
이 정도도 조금 숨이 차던 때에~
캐년을 보러 갑니다...
정말 웅장한 광경이에요.
캐년을 여러 번 봐왔지만, 정말 볼 때마다 이 웅장함에
할 말을 잃곤 합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항상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그랜드 캐년 ^^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낸 거대한 조각 앞에서
우린 너무나도 작은 존재입니다!
어떻게 보면 또 이 웅장함을 눈과 마음에 담기 위해
산 위를 올라오는 길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이
사람을 대단한 존재로 만드는 것 같기도 하구요.
구름이 꼭 합성같을 정도로 몽글몽글 하얗게 떠있던 날이에요.
캐년 보러 가실 때 주의하실 점!
자연을 헤치지 않기 위해 난간 설치를 하지 않은 곳도 많으니,
절대로! 인증샷 찍는다고 낭떠러지 근처로 가지 않을 것!
사진은 안전한 곳에서 적당히 찍으면 됩니다.
무리해서 인증샷을 남기지 말고,
눈과 마음에 더 담도록 노력합니다. ㅎㅎ
각도와 시간대에 따라 다른 색감을 내는...
설명이 쓰여있는 것도 조금 읽어보고요
캐년 여행을 가면 빠질 수 없는 헬리콥터 코스입니다.
절벽 위에 올라서서 발을 딛고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감동을 자아냅니다.
협곡 사이사이로 보이는 강길도 어마어마합니다.
고대 시대를 엿볼 수 있는 흔적들도 감상해봅니다.
얼핏 첨성대 같은...ㅋㅋㅋㅋ
이 건축의 이름은 "Desert View Watchtower" 입니다.
브라이 캐년으로 가는 길에 조금 돌아가더라도 보고자 했던
Glen Canyon Dam
굉장히 큰 댐으로 유명하죠.
뾰족뾰족 독특한 모양이 특징인 브라이스 캐년
모양도 크기도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