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을 유지하면서, 노장만의 매력들을 뿜어낼 수 있는 향기를 지녔다면, 매력 자본을 두둑히 가진 이로 

여김니다. 하여, 향기를 지필 수 있는 바로미터는 유머감각을 키워야 한다에 방점을 찍은 후 철저히 지켜

야 할 덕목들을 반추해 보고자 함니다.

활력과 중후한 세련미가 표출되면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배려로 호감을 사거나, 친절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야말로 존경 받는 첩경임니다. 경륜은, 쌓일수록 세련되고  노숙한 행동은, 매력으로 빛나게 마련임니다.

노장으로서, 충실해야 할 몇가지 사항들로써 

먼저, 웃음기가 얼굴에 배어 있는 일임니다. 웃음 띤 얼굴에는 인자함이 나타남니다.

우습시다, 항상 우습시다. 늘 웃는 얼굴을 하고, 일부러라도 웃음 띤 얼굴을 유지합시다.

두번째, 여유있는 마음을 가지는 일임니다. 마음에 들지 않고 불편해도, 내색하지 말고 양보하여 웃으며

넘길 일임니다. 노장의 기품이 밣현되는 순간임니다. 이러쿵 저러쿵 따지거나 가르치려 말아야 함니다.

나이들어 세상사에 불평불만이 많은 것처럼 흉한 것도 없슴니다. 웬만한 것들은 모두 양보하며 웃으며 넘겨야 함니다. 마침내 매력적인 노신사 자격이 부여됨니다.

세번째, 품격을 지키는 일임니다. 할 말이 있지만, 긴요하지 않으면 삼가고 들어만 주어야 함니다. 건널목을 무단 횡단하는 게 나이 든 이의 특권이 아닌 것같이 삼가야 할 것응 확실히 삼가야 함니다. 음식은 알맞게 적당히 깔끔하게 들고, 음주 후에는 중언부언을 삼가고, 해롱거리지 말아야 함니다. 노인이라고 다 똑같은 노인이 아님니다. 시의적절한 유행도 외면 말고, 나이 들수록 자신의 외모도 신경 쓰고, 가꾸고 다듬고

옷차림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야만 함니다. 인생의 품격이 드러날 것임니다. 

네번째, 자신의 마음마당엔 사랑이 가득 차서, 삶 속에 사랑이 요동치게 하는 일임니다. 선한 눈과 사랑스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노라면, 모든 이들이 존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면서 표정과 언어가 순화됨을 

느낌니다. 삶을 관조하면 그대와 나 모두가 존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면서 표정이 따뜻해지고 언어가 부드러워지고, 모두가 불쌍한 존재임을 깨닫게 됨니다.

다섯번째, 오늘 하루에 심취할 일임니다. 과거를 들추지 말고 미래에 닥칠 일도 걱정 말며,오늘이 있어서 유쾌하다는 기분으로 오늘에 최고점을 찍는 정신력으로 사는, 백년 노장이어야 함니다. 과거의 일, 특히 

왕년에 내가... 하지 말고 미래도 걱정하지 말 일임니다. 미국의 유일한 4선(16년)대통령인 루즈벨트의

부인 엘레나 여사의 명연설문 중 한 구절에 '아름다운 젊음은 우연한 자연현상이겠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그 어느누구도 빚을 수 없는 예술작품이다' 고 표현했슴니다.

근래에는, 70세 노인을 새 중년으로 호칭함니다. 그리고 80세 노인을 초로 장년으로 부름니다.

그렇더라도, 아무리 중년 장년이라도, 그 호칭에 걸맞는 매력적인 포인트를 지니지 못하고, 흐르듯이

지내지 말고, 멋지게 나이 들어 사는 기품이 뿜어져야 함니다. 

영국 런던의 정치경제대학 교수를 역임한 캐서린 학킴은, 매력자본 개념 논문을 통해 발표한 내용 중

매력이란 잘 생긴 외모를 뜻하지 않고, 유머 감각과 활력, 세련미,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기술 등 다른

사람의 호감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멋진 태도나 기술을 가진 부분을 말한다고 했슴니다.

이런 멋진 태도나 기술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쇠퇴하지는 않는다고 했슴니다. 되레 더 좋아질 수 있는

이유가 경륜이 있기 때문이지요. 곧 나이 듦의 지혜와 여유를 지녔음임니다.

한마디로 매력이 능력이고 경쟁력인 것임니다. 매력을 무기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일컫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