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기독교인, 이웃 /
차라리 예수쟁이란 말을 하지나 말지! /
눅 10:30~35
휠체어를 타고 언덕길을 올라가던 한 장애인이, 안전을 위하여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게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방지턱에 걸려 앞으로 꼬꾸라지고 말았다. 휠체어도 저만치 굴러가 버렸다. 도저히 혼자
서는 휠체어를 바로 세우고 다시 휠체어에 올라앉을 수가 없었다.
마침 중년부인 두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다.
창피를 무릅쓰고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부탁했다.
"죄송하지만 조금만 도와주세요."
그러나 그 중년 부인은,
"구역 예배 시간에 늦어 도와드릴 수가 없군요." 하고는 가버렸다.
차라리 예수쟁이란 말을 하지나 말지!
차라리 예수쟁이란 말을 하지나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