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이 뛰어난 ‘배티’라는 부인이 있었다. 

  그녀는 남편을 진정으로 사랑했으며, 종종 남편의 단점을 소재로 사람들을 웃기곤 했다. 

마음이 너그러운 남편도 항상 웃어넘겼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오래 계속되자, 남편의 눈에 새로운 여성이 들어왔다. 그녀는 직장 

동료였는데, 항상 그를 추켜 올려주며 또한 존경했다.

  그 사실을 안 ‘배티’는 순간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그리고 남편의 단점을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대신 남편의 장점을 찾아 이야기했다.

  얼마 후, 그 부부가 <잉꼬부부>라고 소문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에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