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겸손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잠 3:34
그리스 아테네에 제욱시스(Zeuxis)라는 뛰어난 화가가 있었다.
한 번은 그가 포도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가는 어린이의 그림을 그렸는데, 새들이 와서 포도를 쪼아
댔다고 한다. 사람들이 놀라워하며 그 그림을 칭찬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머리를 흔들며 겸손해 했다.
“제 그림은 아직 멀었습니다. 제가 만약 어린이를 잘 그렸더라면 아마 새들이 어린이가 무서 워서
다가오지 못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