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차에 접어드는 우리 부부는
애 낳고 살다보니 부부관계가
시들해지더라구요 ??
육아 핑계, 일 핑계, 집안일 핑계로
점점 횟수가 줄어 들기 시작했어요.
다들 이렇게 사는건지요^^;;
뭐 딱히 부부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닌데
부부관계가 예전만큼 하고 싶지도 않고
제일 큰 이유는 저의 성욕 감소가
아마 주 된 이유 였어요.
남편이 세살 연하인지라 …
아직은 들끓을 시기인데
친구들이 그러다 남편 바람난다며
부부관계 회피도 적당히 하라며
정 안되면 용품 도움을 받아보라고 권유했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막상 이런저런 용품 알아보니
좀 재밌지 뭐예요.
여러 용품들 가운데서도
윤활제를 알게 됐어요!
제일 쉽게 구매가 가능하고
어려운 방법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저 부부관계 할 때 마다
적합한 윤활제 하나면 되니
비용적으로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요
윤활제도 써봐야 알지 ..
인터넷에 나와있는 글들은
제가 보기엔 신빙성이 없어서
제가 그 중에 몇개를 선정해서
써보려고 모두 구매 했답니다
제품 사는데만 돈 십만원 정도
든 것 같은데 ..
부부관계에 용이한 윤활제를
찾을 수만 있다면
이 정도 소비는 견딜 수 있죠!
제가 고른 제품부터 얘기하자면
*VAGINAL 젤이에요
혹시 여기에 이 제품
들어보신 적 있는 분 계시나요?
이 분야에서 꽤 유명한 제품이라는데요
제가 여러개 중에서도
이 제품을 고른 이유가
명확하게 있어요..
다른 제품이랑 번갈아 써보면
확연히 느껴지는 장점들이 있었거든요
(1)사용감
저는 아무래도 부부관계용으로
구매했다보니 … 아무래도 관계 변화에
중점을 두고 느낌이나 촉감을
상당히 중요시 생각 했거든요?
다른 윤활제들에 비해
물같은 제형인데 찌인한 수분감이
가미되어 촉촉한 정도가
진짜 상상을 초월 할 정도더라구요
사용해보고 남편도 깜짝 놀랠 정도였다니까요.
(2)수용성 젤
사용감이 좋은 제품들 대부분이 …
수용성 제형을 가진 젤인데
의외로 지속력도 뛰어나서
처음 그대로 끝까지 촉촉 했어요
대부분 증발되고 마를거라 생각했는데
부부관계를 마친 후에도
수분감이 살아 있어 놀랍더라구요
수용성이 다 그렇진 않은데
이 제품은 유독 지속력이 좋았어요!
(3)EWG 그린등급
아무래도 놓치지 않고 봐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성분인데요
저도 성분이 이렇게까지 중요하게
봐야하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간혹 젤 속 성분에 유해성분이 있으면
따갑거나 가렵거나 혹은
붉게 발진 및 트러블도 유발한다고 해요
정말 조심해서 부부관계 젤을
골라야 되겠더라구요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봤더니
저에게 픽 당한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이었죠
시원치 않던 부부관계가 개선되면서
무엇보다 남편이 참 좋아했어요
매번 이런 저런 핑계로
피했던 제가 미안해지면서..
이 젤 가지고 신혼처럼 활활 타오르게
열심히 한번 해보려고요??
진작 써볼 걸 그랬어요 ~
제가 구매했던 출처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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