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맛있는 음식이 곧 나의행복 feat. 밀풰유나베와 김치치즈볶음밥

2018.11.13

요즘 자꾸 너무 배가고픈상태에서 요리를 하다보니 요리사진 찍는걸 까먹어요ㅋㅋㅋ


항상결과만 남은 사진


나머진 전부 저의 뱃속으로


요리가 취미이지만 뷰티만큼 흥미가 있진 않아요


하지만 제 요리를 누군가 맛있게 먹어준다면 그만한 행복이 또 없죠


저는 밀풰유 나베를 도전했습니다


먼저 재료를 사서



이렇게 펼쳐둡니다ㅎㅎ


한가득한 재료지만 다 합해서 25불정도로 저렴하게 쇼핑을 했어요


먼저 재료를 손질해두고


육수를 냅니다.


멸치와 다시마 표고버섯, 파, 양파로 육수를 내주시고


끓고 나서 5분쯤 지나면 다시마를 빼주세요 떫어지니까요



육수가 우러날동안 저는 밀풰유 나베를 준비합니다.


배추 깻잎 고기 순으로 쌓아주세요ㅎㅎ


그리고 칼로 3등분해서 썰어줍니다.

냄비가 작아보이네요ㅠㅠ


실제로 작았어요


하지만 꿋꿋하게 바닥에 양파조금 숙주약간 깔고 위에 밀풰유(배추 깻잎 고기)층을 


동그랗게 쌓아서 모양을 잡아줍니다.


버섯을 올려주고 두부를 예쁘게 올려주세요 그리고


후추를 촥촥


소금을 촥촥 약간만ㅎㅎ


쳐주시고요


간장을 두큰술 둘러주세요 간은 끓으면 한번 더 하면되니까요


그렇게 육수와 함께 팔팔 끓고 배추의 숨이 죽고나서 고기의 맛이 우러나면


육수를 한번 간보시고 추가적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소스로는 유자쯔유를 이용해서 매콤한 버전과 그냥 상큼한 소스와 와사비간장 소스를 만들었어요

짜잔!


테이블 셋팅이 참 예뻐서 만족합니다


그리고 맥주! 필수죠?


추가로 계란 노른자를 찍어먹으면


눈물이 날만큼 감동적인 맛이랍니다.


여러분도 해서 드셔보세요 아주아주 꿀맛입니다.


인덕션이 있다면 더 좋겠네요



2차로 우동사리를 넣어서 먹었어요

ㅎㅎ


배가 터지는줄 알았답니다.



다음날 아침!


후딱 김치볶음밥에 치즈올려서 먹었어요


후.. 배는 왜 맨날 고플까요 좀 적당히 고파도 될텐데


김치볶음밥엔 스팸이죠?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반찬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김말이랑 샐러드


후식은 딸기와 청포도ㅎㅎ


요리는 해도해도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큰일이에요




아참 사진 가로로들어가던게 고쳐졌네요! 근데 아직 수정할때 원래대로 돌아오는건 그대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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