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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마음으로 1~2 클럽 긴 것을 잡는다

2017.08.07

▶ 해저드 내 맨땅에서의 샷

스탠스와 스윙 궤도가 구질을 결정한다

■상황

맨땅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페어웨이나 러프 깊숙한 나무 밑에 출몰하는 것이 맨땅이다. 그렇다고 맨땅은 무벌타 드롭을 허용하는 지역이 아니라는 점이다. 

볼이 있는 그대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치기 싫다고 꺼내놓고 치는 것은 룰 위반이다. 맨땅에서 치는 기술을 배워보는 것도 스코어를 낮추는 비결이다.

■어드레스 하는 법: 볼은 오른쪽에 두고 체중은 양발 균등하게 둔다

맨땅으로 볼이 굴러간 자체가 불행이다. 어쩌면 그린 주변의 벙커에 떨어진 것보다 탈출하기 힘들 수 있다. 정확히 볼을 치지 않으면 뒤땅이나 토핑을 치기 쉽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그린을 직접 공략할 수도 있고 페어웨이로 안전하게 탈출해야할 때도 있을 법하다. 

그럴 때 주의할 점은 어드레스를 정확히 취하는 것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라진다. 
일단 어드레스를 취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볼의 위치다. 볼만을 정확히 치기 위해서는 볼을 평소보다 오른발 쪽에 두어야 한 다. 
볼을 먼저 치고 맨땅을 쳐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머리는 볼 바로 위에 두고 스퀘어 스탠스 상태에서 어깨너비로 벌린다. 또 체중은 양발에 균등하게 두면 일단 성공적인 샷을 위한 어드레스는 끝난 셈이다.

■샷 하는 법: 편안한 마음으로 1~2클럽 긴 것을 잡는다

어드레스를 했으면 정확한 스윙동작이 필요하다. 강하게 볼을 친다는 생각보다는 스윙플레인에 따라 정확한 볼 히팅이 중요하다. 때문에 1~2클럽 긴 것을 잡고 스윙으로만 볼을 쳐내면 원하는 거리를 낼 수 있다. 

반드시 그린에 볼을 올려야한다는 생각이나 페어웨이에 볼을 쳐내야한다는 부담이 강하면 미스샷이 생긴다. 따라서 어깨에 힘을 빼고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스윙한다. 
이때 스윙에 따라 자연스런 체중이동을 하되 의식적으로는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체중이동을 너무 생각하면 정확히 볼만을 쳐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콤팩트한 스윙으로 정확히 볼만으로 치는 동작이 필요하다. 그것이 맨땅에서 성공적인 샷을 하기 위한 기술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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