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취미로 하고 나서 주위에 크고 작은 볼거리를 자꾸 찾아나서게 된다.
솜씨가 좋지는 않지만 때때로 아주 드물게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오면 그 재미가 쏠쏠하다.
이곳 남가주에도 사진을 취미로 하는분 들 이 많은것 같은데 참 좋은 취미인듯하다.
내가 남보다 더 멋있는 사진을 찍는다기보다는 조금씩 발전하는 사진을 보면서 재미를 찾는듯하다
보시기에 뭐 이정도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이나 하실것도 같은데 재주가 부족한 사람의 취미 정도로
봐 주십사한다. 오늘 사진은 르네상스 시대를 재현한 이벤트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조금 단조롭다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과 같이 가면 아이들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 같다. 성인은 29불을 입장료로 내니 주말 가족 나들이에 만만치 않은 금액 일수도 있겠다.
장소는 산타페댐 이라는 공원인데 나름 규모있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나에게는
구경을 거의 끝내갈때쯤에 만난 매 사냥꾼 ( 그 새가 매인지는 정확하지않다) 이 좋은 사진거리를
주었다. 오늘은 르네상스 페어가 주제이니 매사진은 다음 기회에 하겠다
내가 제일 잘나가
강강술레 르네상스 버젼
" 아빠 엄마가 밥 먹으래"
"피리에서 소리가나면 나는 하늘을 난단다"
"아까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
"여름엔 아무래도 다른일을 찾아봐야 할것같아"
"아저씨는 산타 크로스 란다. 그래서 겨울엔 아주 바쁘단다"
"이 매가 지난 겨울엔 호랑이를 잡아다 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