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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00 달러 위조지폐를 간단히 판별하는 방법

2018.06.02




100 달러 위조지폐를 간단히 판별하는 방법






나는 사업을 하며 정말 많은 위조지폐를 받았다.
적게는 10달러로 부터 20 달러, 50 달러, 가장 많이 받은 위조지폐는 역시 100달러 위조지폐였다.
위조지폐를 받고 경찰을 부르면 손해보는 것은 오직 사업하는 사람들 뿐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8천만 달러 정도의 위조지폐가 적발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2억 달러 정도 발견된다고 한다.
하지만 통상적인 유통 위조지폐는 발견 금액의 20배 정도 되는 40억달러로 금융권은 추정하고 있다.
그래서 위조지폐 전화를 하면 신고가 너무 많은지 경찰은 나타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동안 여러장의 위조지폐를 받은 경험을 통해 100달러 위조지폐를 간단히 판별하는 밥법을 소개한다.






식별 펜을 지폐에
그으면 진짜 지폐(아래)는 노랑색, 가짜 지폐(위)는 검은색 으로 나타난다



요즘 위조지폐는 종이를 사용하여 만들지 않는다.
위조지폐 식별펜(Counterfeit Money Detection Pen)을 사용하면 금방 탄로나기 때문이다.



위조범들은 구형 5달러 지폐를 탈색한 후 그 위에 100달러 지폐를 프린트 하여 위조지폐를 만든다.



빛에 비추어 촬영한 진짜 지폐



구형 5달러 진짜 지폐(오른쪽에 링컨 형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구형 100달러 진짜 지폐(오른쪽에 프랭클린 형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신형 100달러 진짜 지폐
(오른쪽에 프랭클린 형상이 희미하게 보인다)


가장 먼저 확인 할 것은 빛에 지폐를 비추어..
오른편 워터마크(Watermark)가 프랭클린(진짜)인가 링컨(가짜)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워터마크(내 비취는 현상)     


100달러 진짜 지폐





빛에 비추어 촬영한 가짜 지폐



빛에 비추어 촬영한 구형 100달러 <가짜 지폐>

*오른쪽 워터마크에 벤자민 프랭클린이 그려져 있지 않고 5달러에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이 그려져 있다.
*왼쪽 보안줄도 1/4 지점에 있지 않고 5달러에 있는 것 처럼 1/8 지점에 그려져 있다.






구형 100달러 (진짜 지폐) 오른쪽 워터마크에는 프랭클린이 보인다





구형 100달러 (가짜 지폐) 오른쪽으로는 워터마크가 프랭클린이 아닌 링컨이다



두 번째 확인할 것은 보안줄(Security thread)이 오른편 1/6지점(가짜)인가1/4지점(진짜)를 확인한는 것이다.
세 번째는 보안줄이 1/4지점에 있어도 워터마크가 희미하거나 잘 안보이면 그 것도 위조지폐다.


보안줄(Security thread)                      


100달러 진짜 지폐





이 위조지폐(위 사진)는 보안줄이 1/4지점에 있는 1 달러 지폐를 탈색해서 만들었다.



네 번째는 오른쪽 아래에 있는 100숫자를 잘 확인하는 것이다.
*진짜 100달러 지폐는 초록색의 100 숫자가 손으로 만지면 약간 튀어 나와 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옆으로 비스듬히 돌리면서 보면 초록색의 100 숫자는 골드색으로 색감이 변하게 된다.
그러나, 위조지폐는 색감도 변하지 않을 뿐더러 초록색 숫자 ‘100’도 튀어 나와 있지 않다.





100달러 진짜 지폐




위조지폐를 위조지폐범들에게서 빼았는 방법

위조지폐라는 확신이 서면..
확인할 것이 있다고 말하며, 시크리티 가드나 경찰에게 전화 하거나 전화거는 시늉을 한다.
그러면, 위조지폐범은 돈을 도로 달라고 화를 내거나..
어딘가 전화를 하던가..
아니면, 걸음아 날 살려라 재빨리 도망갈 것이다.

그들이 화를 내거나 돈을 도로 달라고 해도 절대 당황하거나 무서워 하지 마라.
왜냐하면 위조범들이 오히려 더 큰 불안감에 떨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해서 100 달러 짜리 위조지폐를 3개나 빼앗은 경험이 있다.
2개는 5달러를 탈색하여 만든 것이고, 1개는 1달러 짜리를 탈색해 만든 것이었다.





1달러 지폐로 만든 100달러 가짜 지폐(오른쪽 워터마크에 프랭클린 초상화가 없다)



시크리티 가드 또는 경찰이 도착하기도 전에 위조범들은 문 밖으로 마치 표범이 달리 듯 뛰쳐나간다.
이와같은 방법을 알고 부터는 나는 단 한 번도 위조지폐를 받아 본 적이 없다.

사업하는 분들은 모든 종업원들을 잘 교육시켜 위조지폐가 발 붙일 수 없는 건전한 사회를 만들자.
세상은 아름답고, 그 것을 가꾸어 나가는 것은 우리 모두이기 때문이다.


글, 사진: 곽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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