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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중한 일상

2022.07.20

정말 오랬만이다.    

글을 써보는것이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만 박혀 있어야 보호막을 칠수있었기에 

집주위만 맴도는 체바퀴 생활이 차츰 염증을 느낀다,

더더욱 가슴 답답함은 그좋아하는 여행을 떠날수 없었음 이였다.


만나고 떠들고 부디치며 살아야 사는 이야기도 있고 살맛도 나건만

전혀 감이없는 나날들이 멍청하게 흘러가버린다.

나같은 아마추어가 무얼 쓴다는것은 

이야기꺼리가 잇어야 글 재료가 돼건만

마치 원료가 부족해 가동을 멈춘 공장과도 같다.

하도많은 변형 코비 때문에 나같은 씨니어들은 걸리면 위험하다하니

살얼음판 디디듯 조심 조심 살아 갈수 밖에 없지않나해서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은 모더나가 9.10 월쯤 BA5 를 막을 백신이 출시됀다하니

두어달만 참고 기다리면 돼지않나 였다.

그러나 또다른 변종 BA2.75 가 빠른속도로 번지고 있다하니 

이젠 우울증 이라도 걸릴듯하다..


필자는 3 아들 며누리와 8손주가 워싱톤 주위에 살고있다.

겁이없는지 조심성이 부족한지

손자 2 영만 빼고 12명 전부 가 코비를 치뤘다.

하긴 뻔질나게 돌아다닌 다른주의 운동경기. 콘써트,졸업식, 입학식,캠푸,

안걸린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모두 한 2 ,3 일 아프고 정상으로 돌아와 지낸다.

 

다행히 우리부부는 한집에서 같이 살지않키에 아직까진 무사한듯하다.

언제까지 안전할까.

100만을 훌쩍 넘은 사망자를 생각할때  

혹독한 전장터에서 간신히 살아남은듯하다.

그래도 3차 접종으로 몸속에 아직 남아있을 면역력을 기대하며 매일을 살아본다.

내일도 오늘만 같아라 하며


주제파악 못하고 젊은 사람들처럼 쏴다닐수도 없고

묶인 사슬 때가돼면 풀리겠지 .

그래서

예전엔 마처 몰랐든 소중한 일상을 맞이 하겠지,

그때쯤이면 이야기꺼리가 생겨 글도 풀리겠지,


가느다란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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