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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진영아▶추모◀요한아

2021.02.14

한창 혈기 왕성할 나이 18세에

자동차 여행중에 운전 미숙으로

더 이상 푸른 꿈들을 피워 보지도

못하고 떠난 지 어제(2/13/토)가

추모▶◀23년을 맞고 또 보냈다.

그 누구가 너의 기일을 챙길까?

이미 요한이의 부모님은 서울로

다시금 역이민 하다시피 하고서

떠난 지 셀 수 없을 정도 시간들

지금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적응해 나가고 계시지 않을까?

첨에 올려진 비석위에 부친께서

따로 만든 배너의 사진을 보았고

2016년3월31[목]일에 

15번째 묘지방문중,

빛바래 가고 있는 

비석을 보면서 마음 아팠었는데

어느새 추모▶◀23년을 맞고 또 보냈다.

지금껏 그래 왔던 것처럼

▶고통없이♥슬픔없이◀

잘 지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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