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혈기 왕성할 나이 18세에
자동차 여행중에 운전 미숙으로
더 이상 푸른 꿈들을 피워 보지도
못하고 떠난 지 어제(2/13/토)가
추모▶◀23년을 맞고 또 보냈다.
그 누구가 너의 기일을 챙길까?
이미 요한이의 부모님은 서울로
다시금 역이민 하다시피 하고서
떠난 지 셀 수 없을 정도 시간들
지금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적응해 나가고 계시지 않을까?
첨에 올려진 비석위에 부친께서
따로 만든 배너의 사진을 보았고
2016년3월31[목]일에
15번째 묘지방문중,
빛바래 가고 있는
비석을 보면서 마음 아팠었는데
어느새 추모▶◀23년을 맞고 또 보냈다.
지금껏 그래 왔던 것처럼
▶고통없이♥슬픔없이◀
잘 지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