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
전혀 예고됨없이 단 한 번에
눈깜짝할 사이도 없이 일어난
손 쓸 새도, 외마디 비명조차?
찰나에 일어나고 봉합되버린
어리둥절하기만한 미문의 일?
너울성 이안류에 의해 발생한?
첨에는 바로 옆에 있었던 벗이
끌려 가는 것을 밀쳐서 아귀의
범위 밖으로 벗어나게 하고는
이내 자신만이 희생 제물로서
바닷속으로 끌려 가다 후드가
벗겨 진것 외에는 쏜살같이도
깊은 바닷속으로 끌러가고야?
오늘(2/24/수)▶◀추모13년
억장 무너질 만큼이나 아련한
지난 날들을 지켜 보면서 다시
기억조차 하기 싫어도 잊지는
말았으면 하는 생각에 추모함.
故고준희(제임스)님
2008년2월24[일]일♥24세
추모▶◀벤치
추모비(碑)
어느 하늘아래 바닷속에서 머물지?
▶편안히♥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