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대하는 것은 아니나,
시간들이 정신없이 가니
이제는 어쩔 수 없는 현실?
깜빡거리는 정신줄이 축↘
처지니 세월앞에서는 재간이
없을 듯 싶은 것이 그러하구나.
그래도 발로 딛고 다녔던 각각의
묘지에서 어렵지 않게
보았던 천사들의 보금자리.
물론, 활동에 임했던 천사도
없지 않으니 그래서 더욱 더
애착을 갖고 찾았던 지난 날~
가족들에게 조차 잊고 말았던
천사들이겠지만 지나 쳤다고
나몰라라 하지 않았으니
기억하여 주마...
故정세진(일레인/2011년2월4일)천사
故김진(스텔라/1982년3월10일)천사
故김지현(요셉/1995년3월31일)천사
각각의 서로 다른 분위기 두 군데 묘지에서
잘 지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