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말문을 열었으니 이것도
내비추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느덧 돌아오는 8월5[목]일.
34세의 늦깎이 육군 상병이?
아프간 어느 곳에서 근무중에
의문사를 당한 채로 쓸쓸하게
남가주로 귀환해 LA국립묘지
에서의 하관식이 거행되었던
하관2011년8월19[금]일에
참석하며 안타까운 슬픔들을
나름대로 마음속에 남겼던 일.
군대내에서 발생하였던 일들은
어느 누구도 정확히 설명하기가
용이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더욱 더 마음이 아파서 긴 시간을
할애하여 찾았던 지난 시간들.
이렇게나 세월이 마하를 탔나?
故이진수상병
2011년8월5[금]일♥34세
아프간▶10년◀의문死
보통은 하관 예식 이후에는
유가족들과 조문객들이 퇴장하면
흙덮고 뗏장 올리는 과정들은
지켜 볼 수가 있겠지만 국립묘지는
어림 반 푼도 아니 될 말씀인거다.
100피트 근방에서는 볼 수 없고
멀리서 대충 작업하는 모습들을
지켜 보아야 하는데 그 과정을
보겠다고 남아 있을 이가 얼마나?
전부~죄다 몽땅 일렬횡대로 직진
황급히 떠나 나가기 바빴을게다.
그래도 좀더 오랜 시간을 남아서
지켜 보고야 돌아 왔었으니 됐다.
2013년10월19[토]일에 찾은 묘지
갖가지 사연으로 안장되어 있는
육해공군 병사들과 함께 영면의
시간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함께 하게 되리라 믿으면서~
▶편하게♥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