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팬데믹이 모두
거두어 졌다고 하기는
하나, 아직까지 모른다.
또 어떤 경로로 치명타
줄 수 있는 바이러스가
막무가내로 들쑤질 지?
속단하지 말고 예방책에
고심들을 하여 주었으면!
그나저나 알게 모르는 사이
말없이 이 세상들을 떠나신
앞선♥님들의 행적을 따라서
묘지방문을 행하게 되는데
지난 6월26[토]일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찾아가게 되면서
무시된 원칙을 새삼 알게 되었다.
2021년1월19[화]일 별세하시고
2월3[수]일에 하관되신 후, 4개월이
지난 다음에 찾아 갔을 때, 비석은
올려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언제나 비석이 올려지게 될지? 아무도??
단지 부인만이 스스로 행하게 되는 그 날에
다시 찾아오게 되리라 생각하면서 부인께
찍은 사진을 발송시켜 드렸으면 된 것 같다.
무엇을 참조해서 가족들이 행하여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과정인지를 짐작하여 주었으면 한다.
양동이를 지참하여 묘지방문을 권하고 싶다.
그냥 꽃송이만 꽃병에 꽂아 놓고 나서지 말고
이런 뜨거운 기온속에는 흠뻑 묘 주변에 물좀
주었으면 잡종이나마 푸르게 자라줄 것이니까!
지난 1월4[월]일에 교통사고로 병원 입원중,
폐렴으로 그 후에 코로나 확진으로 별세하신
77세의 어르신께서 안장되셨다는 묘지안을
걷고 또 걸어 보았지만 도무지 올려진 비석은
발견하지 못하고 나서야 했었던 상심함이란?
또 다시 내일을 기약하며 나서야 했던 참담함.
분명 그 근처에 계실 줄로 알고서 다시 봅시다.
너무 고요한 묘지를 갇고 또 걸어 다니다 보니
모처럼의 아늑한 기분들을 간직할 수가 있었고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도 변함없이 찾아 오리라.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