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중반을 넘어 서고!
희안한 코로나 팬데믹속에서도
큰 탈없이 이상한 세상의 흐름에
변치 않고 나누면서 배려함들을
보고 또 느꼈던 6월도 지나간다.
어느 앞선♥님(들)이 계셨을까?
짚어 보며 2021년6월을 보낸다.
참외하면 잊을 수 없는 분이
계시는데 바로 별세하시기 전에
참외를 한 박스를 사다 주시고서
머나먼 하나님의 나라로 떠나신..
이제는 부군마저도 부창부수의
닮은 꼴로서 행하여 주셨던
6월23[수]일이 생각나기에!
또한 비록 그 어떤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했으나 우연한
기회에 묘지방문하여 확인
하고서 사진을 보냈던 지난
시간들을 기억하셨다가
먼 거주지에서도 있는데
일부러 찾아 주셨다던
O.C 성토마스본당의 따님께도
감사드리고 싶다는 것!
그러나 그 어떠한 각종 욕심에
열을 올리며 길길이 흥분했던
두 사람의 모양새는 글쎄? 아닐까??
어쩜 그러다보니 앞선♥가족은
공교롭게도 같은 묘지명을 사용하는
그 곳에서 영면의 시간을 보내시는데
20년 만에 누나를 찾겠다는 갸륵한 모습을
보면서 묘지 동행을 해주었던 2020년9월.
펜데믹기간이라 묘지 관리소는 꽁꽁 문을
닫았으니 누이 묘 위치를 알 턱이 있겠나?
하관이후에 한 번도 묘지방문하지 않는
큰 딸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까?
자중하고 회심하면서 이 험난한 세상을
돈...돈...하면서 돌아 버릴 것 같은 말은
이제는 그만하고 언제나 범사에 감사하며
어려운 난국 잘 나가기 바랄 뿐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