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꿀맛같은 연휴는
이제는 모두 끝난 뒤 다시금
또 다시 맞이하게 한 일상에
열과 성의를 다해 임하겠으나
때론 아직도 산하 어디엔가에
머무를까? 부글부글 끓고 있는
산혈천에서 치명적인 화상을
입는 어처구니와 같은 결과들?
이번 연휴에는 없기를 바라나,
편안하고 온전하게 지나갈까?
지금으로 부터 14년 전에 발생
하였으나 가족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에 몇 조각에 불과한 유해를
건져서 화장된 후에야 안장되었던~
매년 독립기념일 연휴가 돌아오면
저절로 생각나게 하는 것은 경각!
경각심의▶◀발로였음을 일깨운다.
친인척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바위와 바위 사이에 끼워 있었던
얼마 남지 않은 유해를 건졌고
그리고 모든 사항들이 마무리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쳐질 때에
우연히 묘지방문하면서 만나게 되었던
비석을 보면서 안타까운 모습과 마주 하며
천상 행복을 빌어 주었던 지난 날이 생각난다.
▶편안함을♥누리소서◀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故홍은정님의 생전 모습으로
비석 좌측 상단에 부착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