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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故Clara Lee Edwards Gantt여사▶◀추모 7년

2022.09.20

63년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이국만리 타국에서 오시지

않는 님을 기다린 보람탓에

드디어 유해봉환을 통하여

돌아온 부군을 깍듯이 모신

故Clara Lee Edwards Gantt여사님.

안치(2013년12월28[토]일)

되는 과정들을난생 처음 보게 되었는데 

대거 참석한 한국 재향 군인회 회원들의

결례는 눈이 따거울 정도를 뛰어 넘었다.

격식이라는 상황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들?

고성방가, 서로 사진찍기에 혈안이 되서야?

그런데도 안아무인격의 행동들은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니 씁쓸하였다.

그런 와중에서도 어렵사리 묘지를 떠나시는

Gantt여사님의 주소를 받았고 다음에

방문하기로 하고 헤어지게 된다.

생전(방문)모습(2014년2월6[목]일)

부군께서 귀향할 때까지 이 집에 머물며

그림을 그리시고 학수고대 하셨던 여사님.

이렇게 자택을 방문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보람있게 다가 오기도 하는데 그 집에는

부군에 대한 그리움으로 둘러 쌓였던 것.

 침대 사각까지에도 온통 부군에 대한

온갖 사진들로 채워져 있었던 분위기!

오랜 시간을 오직 부군을 기다린 

탓이었던지? 긴장의 끈을 놓고 보니

 더 이상 생존할 수 없으셨던지?

 2015년9월18[금]일 향년 95세

부군이신 故Joseph E. Gantt곁에

안치되고 말았기에 비록 추모 7년을

보낸 이 시간에 뒤늦게 기억하여

드리오니 부군과 더불어 편안하소서.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故Joseph Enoch Gantt(SFC)일등상사는

1950년12월1일♥전사/27세

2013년12월28[토]일 유해봉환및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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