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눈에 띄는 노란색 나무에
끌려서 찾아 가본 묘지의 운치다.
다른 곳의 나무들은 전부 초록색
이건만, 어째 이 곳의 나뭇잎만이
노란 물결속에 머물고 있을까해서!
2022년11월20[일]에 넌즈시 찾다.
길 건너편 철책안에는 노란색 나무가 띈다.
유난히도 눈에 들어오는 저 노란 색상!
올해에도 굳건하게 치워 주었으니 보기 좋다.
그 노란 나무 주변의 몇몇 안장되신 분들은
아무래도 활동에 임했던 앞선 님들을 찾아
보는 것이 관건이 아닐까 싶어 맹목적으로
찾고 또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는 것은 당연!
물때가 끼여서 보기엔 그렇지만 물청소
하고 나면 비석은 어느새 까맣게 되살난다.
박흥경장로님▶◀박인실권사님 부부 묘
우연히 묘지 방문중에 안장 하루 전에
뵙게 된 김하종목사님의 묘도 바로 근처에
마찬가지로 물때가 꼈지만, 손길만 닿으면
그런대로 깨끗함을 유지 하는 것을 봤었다.
그리고 또 한 분께서는 아직까지도 비석이
없는 관계로 무엇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왼편에 안장되신 분은 누구이실까 궁금하네.
큰 양산도 등장한 주변 상황이었고
이 묘지는 월남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
아마도 한민족들은 어림 반푼도 없는 곳?
시멘트 2단틀이 박혀져 있어 잔디들을
훼손하는 동물들은 찾아 볼 수가 없다.
바깥으로 나가려면 반드시 정문외에는
두 세군데 밖에 출입이 허용되지 않으니
각자 명심하여서 출입하기 바라고 싶다.
철망 울타리 설치 비용도 만만치 않았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