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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실날같은▶◀인연들을 찾아서

2023.07.17

하루에도 무수한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적으로 이어 오는 것!

기쁠 때나, 슬플 때도 변함없이 연결

됨을 주기적으로 알게 되는 것들이

인간 관계라고들 하지 않았을까~!?

아파트로 이사와서 만나게 되었던 분.

군산이 고향이셨고 전매청에서 오랜

근무를 하셨으며 지금은 대략 4년여의

시간을 아파트에서 거주하신다고 했으며

천상의 목소리를 갖고 계셨던 분이셨는데

떨리듯이 하는 목소리가 참으로 좋았었다.

그 분이 어느 날부터인가? 외부 출입을

자제(?)당하고 허구 헌날들을 컴컴하게

햇살마저도 없다시피한 그 공간에서만

허락받은 것처럼 생활하는 자체가 이상

하여 일부러라도 찾아가면 필연코 부인

께서 문앞에서 나무문을 부여 잡고 있다.

한 치 앞을 나서지 못하게 감시하는 듯한

그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게만 보였으니까?

그런 그 분이 2023년3월3[금]일 집안서

머무르시다가 그만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

하시면서 억압되고 감금당하는 듯한 상황

에서 벗어나 현재는 자유인으로서의 영면

생활에 충실하고 계심을 직접 묘지 방문한

 2023년7월16[일]일에 확인하였다는 것에

진심어린 마음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묘지방문은 즉흥적으로 행하지 않는다는 것!

면밀히 재고 따져서 찾아 가게 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멀고 먼 거리에도 굴하지

않고 찾고 찾아 가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 

해서 여러가지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따져

마음이 굳쳐지면 과감히 행동으로 실천한다.


이 사진을 현상하여 홀로 남은 부인께

전달하여 드리도록 할 참이며


또 다른 가족 구성원이 바로 오른편에! 


또한 부모님의 묘는 또 다른 곳에서

안전하시게 영면의 시간들을 보내신다.

▶편안함을♥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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