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찾아간 마켙에서 우연히
마주 하게 된 상황은 어느 분이
전도지를 나누어 주시는 모습이
요즘 들어와서 처음이자, 반가운
그 자체 였음을 아는 이가 얼마?
모두들이 더워지는 날씨에 재촉
하는 발 걸음만 보일 뿐이겠으나,
정문에서 한 분 한 분들께 정성을
다하시며 전도지를 나누어 주시는
이 분의 뒷면을 뵈면서 누구실까?
했었다가 마켙에서 용무를 마치고
나올 때까지도 계속 전도지를 나누어
주시는 분을 뵈면서 깜짝 놀랐었다.
아니! 이 분은 현재는 은퇴하신 목사님.
한효석목사님이셨는데 남들이 거부하는
것들을 과감히 실행하시는 목자이시다.
또 한 새로운 것을 보게 된 것은
그 흔한 더위를 식히기 위한 챙 달린
모자이긴 하나, 남자라면 동정의 대상인
대한민국 UDT/NAVY Seal 소속으로
계셨음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또 만날 수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언제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