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이던가? 기억조차 할 수 없었던
그 날에 LA의 성그레고리 본당의 신자가
최신부님의 장례미사 과정에 사진 몇 점을
보내 주면서 마음에 점화를 불러 일으켰던
그 날 부터 비석을 찾기 까지 숱한 시간이
흘러 갔을까 싶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다지 오랜 시간들이 소요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고 O.C에 외삼춘이 한 분 계시나
도통 어디에 계시는지 알려 주려고도 하지
않더니만 아예 귀찮다 싶었는지 전화번호도
바꾸고 말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뿐이다.
故최석현(마르코)신부님
2023년1월20[금]일 선종
함축된 내용으로 정돈되어 있는
비문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아버님☞故클레멘스1933~2022
어머님☞故엘리자벳1934~2023
형님☞故미카엘1962~1985
신부님☞故마르코1964~2023
아울러 또 다른 천주교 묘지에서는
외삼춘 가족이 안장되어 계시는데
故채마리아(1981년 별세)님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