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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언제든지▶?◀생각해도

2025.12.10

추모 25년을 맞이 하실 2025년12월14[일]일.

이제는 웬만하면 묘지 방문을 자제한 채로서

기억속에 추모해주고 있는데 앞서 별세하신

부친을 위해 그 잘난(?)듯한 아들은 뭘 했나?

부친께서 임종자 병원에서 별세하신 지 꽤나

되셨는데도 빈둥거리며 나타났던 그 모습을?

지금까지도 지워 버리지 못하고 내 뇌리에서

12월만 되면 사정없이 맴돌고 있으니 이것도

활동에 따른 업보(?)인가 보다 싶지만 얄궂게

대충 마치고서 덮어 버릴 것 같았던 과오들을

반성이나 뉘우침 따위는 일절 없었다는 것이

후회하지도 않는 그 모습들을 누구에게 전가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인데 아들과 딸 모두가

성직자와 수도자로 입문했다만, 진작 할아버지

떠나시는 길목은 지켜 줄 수 있는 연령층을

저버리고 콧배기도 비추지 못한 저의 또한

지금까지도 납득도 안되거니와, 도무지

이해 불가라는 것을 알까 모르겠다는 것.

아들이 신부님이 되는 날도 어김없이

나타나 희롱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고

가버린 그 아들에게 분명하게 한 마디!

자네는 평신도야. 신부는 아들이지.

 그러나 불행 중 다행스러운 것은

CA의 어느 교구도 아니고 시애틀 교구의

어느 본당의 새내기 신부가 아닌가 말이야.

가게문을 닫기 전에 찾아 왔던 이들 중엔

자기들이 무슨 교회의 공직에 있었는지?

마치 내무 검열하듯이 가게를 무단으로

들어와 묻고 또 캐묻는 저질스런 행위들

가게안을 샅샅이 뒤지듯이 하는 껄끄러움.

너희가 장례 과정에 세세히 참여했는가?

물어 보지 않아도 그들은 전혀 모를 뿐만

아니라 그 과정들을 알 턱이 없다는 것.

한 사람의 이야기에만 집중했을 뿐이라

사실 여부는 해명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한마디로 알랑 방귀 뀌는 형태라는 것!

2000년12월14[목]일 별세/69세/뇌출혈


시애틀에서 사시다가 아들이 살고 있는

남가주에 오셨지만 이미 병세가 악화되어

임종자병원에 갔을 때는 운명을 달리 한 지

한 시간 이상 되어 보이신 어르신이셨고

남가주의 가족들은 아무런 장례 준비도

없이 마냥 돕겠다는 지역구의 신자만을

기다리는 처지라 이럴까? 저럴까? 하며

우왕자왕하면서 애꿎는 시간만 낭비하며

그 이상의 내용은 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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