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admissionmasters님의 다른글 더 보기 :: 총 52
목록 닫기목록닫기 목록 열기목록열기
교육/공부

[미국대입가이드] 주요 사립대 조기전형 결과

2019.12.20

조기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학들의 합격자(Class of 2024) 발표가 마무리됐다.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갈수록 지원자가 늘고 있고, 지원자들의 스팩들도 뛰어나 매우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들의 조기전형 결과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하버드 대학 전경

하버드

싱글초이스 얼리 액션제를 채택하고 있는 하버드 대학 조기전형 지원자는 6,424명, 합격자는 895명으로 13.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전년보다 7.7% 감소했지만 합격률은 0.5% 증가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출신 지원자가 전년 보다 16.6%가 줄었는데 산불 등 자연재해와 경제환경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26.1%를 차지해 전년 24% 보다 증가했고, 외국 국적자는 9.6%로 소폭 감소했다.


예일

역시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제를 채택하고 있는 예일대 지원자는 5,777명이었고 합격자는 796명으로 1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 지원자의 56%는 보류(deferred)로 넘어가 정시경쟁을 치르게 됐고, 29%가 불합격 처리됐다.

합격자 중 87명이 퀘스트 브리지를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MIT

얼리 액션을 채택하고 있는 이 대학은 세계 최고의 공대답게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9,291명이 지원해 687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이 불과 7%로 웬만한 명문 사립대 정시 합격률 수준인데, 이는 정시전형 합격률이 얼마나 치열한 것인지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원자 중 무려 6,792명이 보류로 분류된 것만 봐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브라운

얼리 디시전을 채택한 이 대학은 전년보다 8% 증가한 4,562명이 지원해 800명이 합격통보를 받았다. 합격률은 17.5%.

가족의 첫 대학입학자는 합격자의 17%를 차지했고 유색인종이 44%였다. 또 퀘스트브리지 프로그램을 통한 합격자는 44명이었다.


다트머스

얼리 디시전 지원자는 2,069명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합격자는 547명으로 합격률은 26%를 기록했다. 합격자 중에는 퀘스트브리지를 통한 21명이 포함돼 있다.

합격자들은 미 전역은 물론 세계 28개국 출신들로 구성돼 있고 공립고등학교 출신이 54%였다. 또 합격자의 15%가 동문자녀, 25%는 체육특기생이었다.

합격자들의 SAT 평균점수는 1481점, ACT는 3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펜 대학교 전경

코넬

얼리 디시전에 6,615명이 지원해 이 가운데 23.8%인 1,576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년 22.6%에 비해 다소 증가한 비율이지만 그 전년의 24.4%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다. 여학생의 비율이 51.6%를 차지했고, 유색인종은 약 40%였다.

레거시(Legacy)합격자는 전체의 22.1%, 체육 특기생이 12.1%를 차지했다.


유펜

6,453명이 얼리 디시전에 지원해 1,269명이 합격해 2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가 가장 많이 나온 주는 대학이 위치한 펜실베니아주로 189명이었고, 뉴욕 162명, 캘리포니아 136명, 뉴저지 132명 순이었다. 또 합격자의 13%는 외국 국적자였다.

합격자의 SAT 또는 ACT 중간 점수(middle 50%)대는 1450-1550, 33-35점이었다.


프린스턴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을 통해 791명이 합격통보를 받았지만 정확한 지원자 수가 발표되지 않아 합격률을 파악할 수는 없다. 합격자의 16%가 저소득층이었고, 13%는 가족 중 첫 대학 입학자였으며, 11%는 외국 국적자였다.


존스홉킨스

얼리 디시전에 2,399명이 지원, 28%인 682명이 합격했다. 대학은 올해 조기전형에서 역대 가장 큰 다양성을 이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역, 사회, 경제적 요소들을 배려하는 것은 물론 인종과 성 균등을 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듀크

4,300명이 얼리 디시전에 지원해 21%인 887명이 합격했다. 전년의 경우 4,852명이 지원해 18%가 합격했고, 그 전에는 21%였다.



프린스턴 대학 전경


이상과 같은 내용을 보면 몇 가지 주목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조기전형을 정시보다 쉽게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원자들의 스팩은 정시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록 합격률이 정시 보다 훨씬 높다고 하지만, 여기에 레거시와 체육특기생들이 포함되고, 퀘스트브리지를 통한 합격자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기회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순수 조기전형 지원자들만을 놓고 볼 때 실제 합격률은 낮아진다는 얘기가 된다.


결과적으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분명한 드림스쿨일 때 도전해야 하는 게 바로 조기전형임을 기억해야 한다.








Admission Masters CEO

Jina Kim


College Admission Consulting Group, ‘Admission Masters’

[LA, Irvine, Brea in California, Seoul in Korea]

https://www.theadmissionmasters.com

좋아요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