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중요성]

미국의 사회개혁가이자 평화운동가이며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제임 아담스는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특별히 그녀는 북아메리카 최초의 사회복지기관인 '헐 하우스'를 건립해 여성과 이민자 등 약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싸웠습니다. 그녀는 또한 단순히 빈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뿐 아니라 행복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아동을 위한 교육과 환경을 위해 아동 노동 폐지 등에 앞장선 바 있으며 가정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게를 한 시간 늦게 열더라도 자녀와 대화하십시오. 오븐 속 음식이 타는 것보다 가게 문을 일찍 열어 수입이 조금 더 느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녀와의 대화입니다." 일반적으로 취약 계층 가정은 부유층에 비해서 삶의 여유가 없고 그것이 대화 부족으로 이어지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다면 자녀들과의 대화가 절실하다고 말하는데 이에 그녀는 이와 같이 얘기합니다. “여러분의 자녀와 배우자와 이웃과 대화하십시오. 우리는 대화를 통해서 희망과 행복이라는 씨앗을 마음에 심을 수 있습니다." 

대화는 인간관계 속에서 오해의 불씨를 끌뿐 아니라 더 성숙한 관계로 이끌어주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가족이라 할지라도 말을 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가족 사이의 화평을 이루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요소가 바로 대화입니다. 삶은 부메랑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들이 이루는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은 언젠가는 다시 되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정확하게 우리 자신을 그대로 반영하며 우리의 미래를 보다 분명하게 만들어 줍니다. 말에는 창조의 힘이 숨어 있기에 원하는 것을 말하고 또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오해의 소지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대화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고 온전한 대화에 헌신해야 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