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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꿈을 가진 홈레스】

2018.09.23

【꿈을 가진 홈레스】 

쓰레기 더미 속에서 태어난 흑인 아이는 14살의 어머니와 함께 뉴욕의 길거리에서 살았습니다. 자선단체에서 나눠주는 무료 급식과 쓰레기를 뒤지며 굶주림을 해결해야 했고 차가운 길바닥과 냄새가 나는 골목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노숙인이 되어 있었는데 모든 환경이 이러한 인생을 벗어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매달 다섯 권의 책을 읽었고 뉴욕의 모든 신문을 정독했으며 대학에 들어가 스스로 운명을 바꾸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12학년 한 해를 다니는 동안 자그마치 12곳의 학교를 옮겨 다녀야 했지만 이를 악물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홈레스와 같이 보이지 않기 위해 항상 머리를 단정하게 했고 옷도 언제나 깨끗이 입었습니다. 수업 시간을 맞추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학교에 갔고 밤 11시가 되어야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댓가로 20여 개의 대학에서 합격통지를 받았으며 하버드 4년 장학생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카디자 윌리엄스는 2013년에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워싱턴 D.C의 교육 공무원이 되어 홈리스 아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비록 어려운 환경에도 카디자와 같이 주어진 환경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꿈을 갖는다는 말은 주어진 환경에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처음 무엇인가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아도 하나를 포기하고 나면 더 많은 것도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어떤 것을 놓고 싶을 때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견디어 내는 것이야말로 꿈을 이루는 지름길입니다. 카디자는 ‘홈레스는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는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막아서고 있던 모든 환경을 넉넉히 극복할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환경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지만 이러한 환경은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서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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