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7장까지
요한계시록 1장 절
1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라. 이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의 종들에
게 보이시려고 그에게 주신 것이요, 그의 천사를 그의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
이니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와 자기가 본 모든 것을 증거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거기에 기록된 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
니 이는 그 때가 가까움이니라.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
실 분과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신실한 증인이시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첫째로 나시고, 땅의 왕들의 통치자이신 예수 그
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자신의 피로 우리
의 죄들에서 우리를 씻기시고
6
하나님 그의 아버지를 위하여 우리를 왕들과 제사장들로 삼으신 그분께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7
보라, 그가 구름들과 함께 오시리니,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며,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또한 땅의 모든 족속이 그로 인하여 애곡하리라. 그대로 되리로다. 아멘.
8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주, 곧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분이 말하노라.
9
너희의 형제이며 환란과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과 인내에 동참하는 자인 나 요한은 하나
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로 인하여 팟모라고 하는 섬에 있었느니라.
10 내가 주의 날에 성령 안에 있었으며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내 뒤에서 들었는데
11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그러므로 네가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 곧 에베소와 스머나와 퍼가모와 두아티라와 사데와 필라
델피아와 라오디케아에 보내라.” 하시더라.
12 나에게 말씀하신 그 음성을 보려고 돌아서니 일곱 금촛대가 보이더라.
13
그 일곱 촛대 가운데에 인자 같은 이가 있는데 발까지 닿는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으로
만든 띠를 둘렀더라.
14 그의 머리와 머리털은 눈처럼 희어서 양모처럼 하얗고, 그의 눈은 불꽃 같더라.
15 그의 발은 용광로에 달군 듯한 빛나는 놋 같고,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도 같으며
16
그의 오른손에는 일곱 별을 가졌고 또 입에서는 날카로운 양날 가진 칼이 나오며, 용모는
해가 그 맹렬한 기세로 비치는 것 같더라.
17
내가 그를 보자 죽은 것처럼 그의 발 앞에 엎드러지니, 그가 내게 오른손을 얹고 나에게
말씀하시니라.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과 마지막이요,
18
나는 살아 있는 자며, 죽은 자였으나, 보라, 영원무궁토록 살아 있노라. 아멘. 또한 내가 지옥과 사망의 열쇠들을 가졌노라.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들과 현재 있는 일들과 이후에 일어날 일들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나의 오른손 위의 일곱 별과 일곱 금촛대의 신비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천사들이요, 네가 본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라.
요한계시록 2장
1
에베소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가지고 일곱 금촛대 가운데서 거
니시는 분께서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2
내가 너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며, 또 네가 어떻게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지만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임을 찾아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인내하며 내 이름을 위하여 수고하고, 지치지 않은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다소 있나니, 이는 네가 너의 첫사랑을 저버린 것 때문이라.
5
그러므로 네가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기억하고 회개하며, 너는 처음 일들을 행하라. 만일
그렇지 않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너에게 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그러나 네게 이것이 있으니, 즉 네가 니콜라파의 행위를 미워하는 것이라. 나 역시 그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 가운데 있는 생명 나무를 주어서 먹게 하리라.
8
스머나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처음과 마지막이요, 죽었으나 살아 계신 분이 이 일들
을 말씀하시느니라.
9
내가 너의 행위와 환란과 궁핍을 아노라.(오히려 네가 부요한 자로다.) 자칭 유대인이라고
말하는 그들의 모독을 아노니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요, 오히려 사탄의 회당이니라.
10
너는 고난받게 될 일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마귀가 너희 중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서 시련을 당하게 하리니 그러면 너희가 열흘 동안 환란을 받으리라. 죽기까지 신실
하라. 그러면 내가 네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
으로부터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12
퍼가모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날카로운 양날 가진 칼을 가지신 분이 이 일들을 말씀
하시느니라.
13
내가 너의 행위와 네가 거하는 곳을 아노니, 곧 그곳은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네가
나의 이름을 굳게 붙들어서 심지어는 나의 신실한 순교자 안티파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
이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하던 그 날들에도 나의 믿음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
14
그러나 내가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이는 네게 발라암의 교리를 지키는 자들
이 있음이라. 그가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거치는 것을 놓게 하며,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게 하고 또 음행하도록 하였느니라.
15 그리고 네게 역시 니콜라파의 교리를 지키는 자들도 있도다. 내가 그것을 미워하노라.
16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와서 내 입의 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감추어진 만나를 주어서 먹게 하리라. 또 그에게 흰 돌을 주리니, 그 돌에는 새로운 이름
이 기록되어서 그것을 받는 자 외에는 아는 사람이 없으리라.
18
두아티라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빛나는 놋 같은 하
나님의 아들이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19
내가 네 행위와 사랑과 봉사와 믿음과 네 인내와 네 행위를 아노니 나중 행위가 처음 것
보다 많도다.
20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이는 네가 자칭 여선지자 이세벨이란 여자를
용납함으로 그녀가 내 종들을 가르치고 유혹하여 행음하게 하고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게 하기 때문이라.
21
또 내가 그녀에게 자기의 음행을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그녀가 회개하지 아니하였도
다.
22
보라, 내가 그녀를 침상에 던질 것이며, 그녀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자기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대환란에 던지리라.
23
또 내가 그녀의 자녀들을 사망으로 죽이리라. 그러면 모든 교회들은 내가 사람들의 속과
마음을 살피는 자임을 알게 되리라. 또 내가 너희의 행위에 따라 너희 각자에게 주겠노라.
24
그러나 내가 너희와 두아티라에 나머지 사람들, 즉 이 교리를 받지 아니하고 그들이 말하
는 사탄의 깊은 것들을 알지 못하는 많은 자에게 말하노니, 내가 어떠한 다른 짐도 너희
에게 지우지 아니하겠노라.
25 그러나 너희가 이미 가진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고 있으라.
26 이기고 나의 일들을 끝까지 지키는 자에게는 내가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줄 것이요
27
그가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리리니, 그들이 질그릇같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지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 또 내가 그에게 새벽별을 주리라.
29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 3장
1
사데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분이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내가 네 행위를 아나니 네가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었느니라.
2
깨어 있으라. 그리고 남아 있으나 죽어 가는 것들에게 힘을 돋우어 주라. 나는 네 행위가
하나님 앞에 온전함을 발견치 못하였노니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또 어떻게 들었는지 기억하고, 굳게 지키어 회개하라. 만
일 네가 깨어 있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같이 네게 임하리니 어느 때에 너에게 올 것인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4
사데에 있으면서 자기들의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몇 이름들이 네게 있어 그들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이는 그들이 합당한 자들이기 때문이라.
5
이기는 자는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의 책에서 지워 버리지 아니할
것이며, 또 그의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할 것이니라.
6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7
필라델피아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거룩하신 분, 진실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 열면 아무도 닫을 수 없고 또 닫으면 아무도 열 수 없는 분께서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
니라.
8
내가 너의 행위들을 아노라. 보라,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노라. 이는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나의 말을 지켰고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아
니하였기 때문이라.
9
보라,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아니요, 오히려 거짓말하는 자들을 내가 사탄의 회당에
속한 자들로 만들리니, 보라, 내가 그들을 오게 하여 너의 발 앞에 경배하게 하여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 이는 온 세상에
임하여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때라.
11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들어서 아무도 너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
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으로 삼으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
리라. 또 내가 그 사람 위에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성, 즉 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기록하고, 또 나의 새 이름도 그 사람 위에 기
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14
라오디케아인들의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신실하고 진실한 증인이시며,
하나님의 창조를 시작하신 분이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도다. 나는 네가 차든지 덥든
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그처럼 미지근하여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내 입에서
토해 내겠노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며, 부요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너는 비참
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18
내가 너에게 권고하노니 내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요하게 되고, 흰 옷을 사서 입
음으로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지 않게 하며, 또 안약을 네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내가 사랑하는 자마다 책망하고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
20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노라.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으며 그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
21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나와 함께 앉을 자격을 주리니, 이는 내가 이겨서 내 아
버지와 함께 그의 보좌에 앉은 것과 같으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쳐다보니, 보라, 하늘에 한 문이 열려 있는데 내가 들은 첫 음성은 나팔
소리 같았으며,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리 올라오라. 내가 이후에 마땅히 일어나야 할
일들을 네게 보여 주리라.” 하더라.
2
또 내가 즉시 영 안에 있게 되었는데, 보라, 하늘에 한 보좌가 놓여 있고 한 분이 그 보좌
에 앉으셨는데
3
앉으신 분의 용모가 벽옥과 홍보석 같으며, 그 보좌를 두른 무지개는 에메랄드같이 보이
더라.
4
또 그 보좌 주위에는 스물네 좌석이 있는데, 내가 본 그 좌석들에는 흰 옷을 입은 스물네
장로가 앉아 있고, 그들은 금으로 만든 면류관을 머리에 썼더라.
5
그 보좌에서는 번개들과 천둥들과 음성들이 나오고, 보좌 앞에는 일곱 등불이 불타고 있
었으니, 그것들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는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그 보좌 가운데와 그 보좌 주위에는 앞뒤로
눈이 가득한 네 짐승이 있더라.
7
첫째 짐승은 사자 같고, 둘째 짐승은 송아지 같으며, 셋째 짐승은 사람과 같은 얼굴을 가
졌고, 넷째 짐승은 날아다니는 독수리 같더라.
8
네 짐승들은 각각 자기 주위에 여섯 개의 날개를 가졌고 안쪽에는 눈들로 가득하더라. 또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말하기를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전에도 계
셨고, 지금도 계시며,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여!” 하더라.
9
그 짐승들이 보좌에 앉으시어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시는 분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
릴 때,
10
스물네 장로가 보좌에 앉으신 분 앞에 엎드려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시는 분께 경배하며
그들의 면류관을 그 보좌 앞에 던지며 말씀드리기를
11
“오 주여, 주께서는 영광과 존귀와 권세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니, 이는 주께서 만물을
창조하셨고,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으며, 또 창조되었기 때문이니이다.”라고 하더라.
요한계시록 5장
1
또 내가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서 한 권의 책을 보았는데, 안팎으로 기록되었고 일
곱 인으로 봉해졌더라.
2
내가 큰 음성으로 선포하는 힘센 한 천사를 보았는데 “누가 그 책을 펴며 그 봉인들을 떼
기에 합당한가”라고 하더라.
3 하늘이나 땅이나 땅 아래에서 그 책을 펴거나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
4
그 책을 펴거나 읽거나 또는 그것을 볼 만한 사람이 아무도 보이지 않기에 내가 심히 울
었더니,
5
그 장로 가운데 하나가 나에게 말하기를 “울지 말라, 보라, 유다 지파의 사자인 다윗의 뿌
리가 이겼으니 그 책을 펴고 또 그 책의 일곱 봉인을 떼리라.”고 하더라.
6
이에 내가 보니, 보라, 보좌와 네 짐승의 한가운데와 장로들의 한가운데 도살당하였던 것
같은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졌더라. 그 일곱 눈은 온 땅에 보내심
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7 그가 와서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서 그 책을 취하더라.
8
그가 그 책을 취하니 네 짐승과 스물네 장로가 각자 하프와, 향으로 가득한 금호리병들을
가지고 그 어린양 앞에 엎드렸으니, 그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
9
그들이 새 노래를 부르며 말하기를 “주께서 그 책을 취하시며 그 봉인들을 열기에 합당하
시니이다. 이는 죽임당하셨던 주께서 하나님께로 각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
서 우리를 주의 피로 구속하여
10
우리 하나님 앞에 우리를 왕들과 제사장들로 삼으셨음이니, 우리가 땅 위에서 통치하리
이다.”라고 하니라.
11
내가 또 보니, 그 보좌와 짐승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들의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말하기를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권세와 부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
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도다.”라고 하더라.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과 땅과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각 피조물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이 말
하기를 “보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토록 있
을지어다.”라고 하더라.
14
그때 그 네 짐승이 말하기를 “아멘.” 하고 스물네 장로가 엎드려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시
는 분에게 경배하더라.
요한계시록 6장
1
또 그 어린양이 그 봉인 가운데 하나를 여실 때 내가 보고, 내가 들으니 네 짐승 가운데 하
나가 천둥 같은 소리로 말하기를 “와서 보라.” 하기에
2
내가 보니, 보라, 흰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더라. 그에게 한 면류
관이 주어졌고 그는 나가서 정복하고 정복하려 하더라.
3 어린양이 둘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들으니 둘째 짐승이 말하기를 “와서 보라.” 하더라.
4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는데 그 위에 앉은 자에게 땅에서 평화를 제거하는 권세가 주어
졌으니 그들이 서로 죽이더라. 또 그에게 큰 칼도 주어졌더라.
5
어린양이 셋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들으니 셋째 짐승이 말하기를 “와서 보라.” 하더라. 그
리하여 내가 보니, 보라, 검은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가 그의 손에 저울을 가
졌더라.
6
그때 네 짐승들의 한가운데서 한 음성을 들었는데, 말하기를 “밀 한 되가 한 데나리온이
요, 보리 석 되가 한 데나리온이라.” 하고 또 “너는 기름과 포도주는 손상시키지 말라.” 하
더라.
7
어린양이 넷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넷째 짐승의 음성을 들었는데, 말하기를 “와서 보라.”
하더라.
8
이에 내가 보니, 보라, 창백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요 지옥이 그 뒤를 따르니, 그들에게 칼과 굶주림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 땅의 사분의 일을 죽일 권세가 주어졌더라.
9
어린양이 다섯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보니, 제단 아래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에 죽임당한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10
그들이 큰 음성으로 울부짖으며 말하기를 “오 거룩하시고 참되신 주여, 땅에 살고 있는
그들을 심판하시어 우리의 피를 갚아 주실 날이 얼마나 남았나이까” 하더라.
11
그러자 그들 각자에게 긴 흰 옷을 주시면서, 그들의 동료 종과 형제도 그들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가득 채워질 때까지 잠시만 더 쉬라고 말씀하시더라.
12
또 내가 보니, 어린양이 여섯째 봉인을 여실 때, 보라, 큰 지진이 나며 해가 머리털로 짠
천같이 검어지고 달은 피처럼 되었으며,
13
하늘의 별들이 마치 무화과나무가 강한 바람에 흔들려 설익은 무화과가 떨어지듯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같이 말려서 쓸려 가고 모든 산과 섬도 각기 제자리에서 옮겨졌으니
15
땅의 왕들과 위대한 자들과 부자들과 대장들과 힘 있는 자들과 모든 종과 모든 자유인이
각자 토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서
16
산들과 바위들에게 말하기를 “우리 위에 떨어져서 보좌에 앉으신 분의 얼굴과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숨기라.
17 이는 그분의 진노의 큰 날이 임하였음이니 누가 감히 설 수 있으리요” 하더라.
요한계시록 7장
1
이 일들 후에 내가 보니, 네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 서서, 땅의 사방에서 부는 바람을 붙
잡아 그 바람이 땅이나 바다나 어떤 나무에도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동쪽에서 올라오는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장을 가지고 있더
라. 그가 땅과 바다를 손상시킬 권세를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음성으로 소리질러
3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인 그들의 이마에 인장으로 표시할 때까지 땅이나
바다나 또는 나무들을 손상시키지 말라.”고 하더라.
4
또 내가 인장으로 표시를 받은 자들의 숫자를 들었는데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십사만 사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더라.
5
유다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르우벤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갓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6
아셀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납탈리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므낫세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7
시므온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레위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잇사칼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8
스불룬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요셉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고, 베냐민 지파에서 일만 이천 명이 인장으로 표시를 받았더라.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보라, 모든 민족들과 족속들과 백성들과 언어들에서 온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그들의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10
큰 음성으로 소리질러 말하기를 “구원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
다.”라고 하더라.
11
또 그 보좌와 장로들과 네 짐승 주위에 둘러선 모든 천사가 그 보좌 앞에 얼굴을 대고 엎
드려, 하나님께 경배드리며
12
말하기를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세와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
무궁토록 있나이다. 아멘.” 하더라.
13
그때 장로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여 나에게 말하기를 “흰 옷을 입은 이 사람들이 누구
며, 어디서 왔느냐” 하기에
14
내가 그에게 말씀드리기를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들은
대환란에서 나온 사람들이며 자기들의 옷을 씻어 어린양의 피로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으며 그의 성전에서 그를 밤낮 섬기고, 보좌에 앉
으신 분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시리라.
16
그들이 다시는 굶주리지 아니하고 다시는 목마르지도 아니할 것이며, 태양이나 어떤 열
기도 그들 위에 내리쬐지 못할 것이라.
17
이는 그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그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