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할지 몰랐다는 외교관
외교부가 한미 정상간 통화 내용을 공개한 강효상과 이 정보를 제공해준 주미 한국대사관 K씨를 고발할 예정인 가운데, K씨의 변명이 정말 가관이다. K씨는 변호인을 통해 "강효상 의원이 그 것을 공개할지 몰랐고, 더구나 그것을 굴욕외교의 정쟁으로 사용할지는 꿈에도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K씨의 이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는 지난 3월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회의보좌관 만나려 했지만 볼턴 보좌관이 거부했다"는 내용을 강효상에게 알려주었고, 4월달에는 "한미정상회담의 형식과 실무 협의 내용을 알려줬다"고 외교부가 파악하고 있다. 그때도 강효상은 이를 언론에 공개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공개할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또 기밀을 누설한 것이다. 누가 봐도 선후 약속이 있었다는 방증이다.
강효상과 K씨는 고교, 대학 선후배 사이고 주기적으로 기밀을 주고 받는 관계인데도 K 씨는 강효상과 친하지 않다고 둘러댔다. 친하지 않는데 세 번이나 국가 기밀을 유출했다는 말인가? 한편 강효상의 변명도 놀림감이 되었다. 강효상은 "한미회담은 상식인데 그게 왜 기밀이냐?"고 해놓고 뒤에 가서는 "굴욕외교다"는 모순된 말을 했다. 변명하다보니 말이 자꾸만 꼬인 것이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강효상의 기밀 유출을 비판하고 있고, 심지어 한국당 윤상현 외통위원장도 "국익을 해치는 일이다"고 비판했으며, 보수 외교통인 천영우도 "강효상을 출당시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오직 나경원과 황교안만 강효상을 비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파장이 커지면 한국당도 강효상을 내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강효상은 존재감을 드러내려다 공천도 못 받게 될 것이다. 그 점은 세월호 망언을 퍼부은 차명진도 마찬가지다. 한국당은 가만 놔두어도 스스로 무너진다. 내년 총선은 한일전이다.
토착왜구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사람사는 세상> 보러가기(아래주소클릭)
http://blog.daum.net/youngan580
이상 coma가...
그러나 K씨의 이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는 지난 3월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회의보좌관 만나려 했지만 볼턴 보좌관이 거부했다"는 내용을 강효상에게 알려주었고, 4월달에는 "한미정상회담의 형식과 실무 협의 내용을 알려줬다"고 외교부가 파악하고 있다. 그때도 강효상은 이를 언론에 공개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공개할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또 기밀을 누설한 것이다. 누가 봐도 선후 약속이 있었다는 방증이다.
강효상과 K씨는 고교, 대학 선후배 사이고 주기적으로 기밀을 주고 받는 관계인데도 K 씨는 강효상과 친하지 않다고 둘러댔다. 친하지 않는데 세 번이나 국가 기밀을 유출했다는 말인가? 한편 강효상의 변명도 놀림감이 되었다. 강효상은 "한미회담은 상식인데 그게 왜 기밀이냐?"고 해놓고 뒤에 가서는 "굴욕외교다"는 모순된 말을 했다. 변명하다보니 말이 자꾸만 꼬인 것이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강효상의 기밀 유출을 비판하고 있고, 심지어 한국당 윤상현 외통위원장도 "국익을 해치는 일이다"고 비판했으며, 보수 외교통인 천영우도 "강효상을 출당시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오직 나경원과 황교안만 강효상을 비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파장이 커지면 한국당도 강효상을 내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강효상은 존재감을 드러내려다 공천도 못 받게 될 것이다. 그 점은 세월호 망언을 퍼부은 차명진도 마찬가지다. 한국당은 가만 놔두어도 스스로 무너진다. 내년 총선은 한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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