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 회사에서 일한지는 2년, 사회생활은 5년이 되어 갑니다.
이제껏 일을 하면서 이렇게 이상한 사람은 처음 봐서요..
제가 이상한건지..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그 이상한 분을 A라고 지칭하고 저는 B라고 지칭할게요.
처음 저와 A씨는 겹치는 업무가 없었어요. 아예 다른 일들을 담당했죠.
근데 언제부턴가 A씨와 한달에 한번 정도? 커뮤니케이션을 할 일이 생겼어요.
커뮤니케이션도 그냥 메시지 전달일 뿐이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거나 그런 커뮤니케이션은 아니에요.
예를들어, A씨~ 00으로부터 이런 요청이 있었습니다~(그 요청은 A씨의 업무니까 당연히 A씨한테 말씀드린거구요.)
근데, 여기서 오는 답변이....
"이런건 그냥 B씨가 해주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진짜 하 열받네요.
아니 제가 그 일을 왜합니까.. 저는 아예 그 업무 담당자가 아닌데요ㅠㅠ
그래서 제가 좋게좋게
"네? 저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라고 했어요.(우선, 반말하는것도 기분 나빴지만 넘겼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넘어갔습니다.
근데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자꾸 저보고 하라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짜증이 나서
"그건 A씨 업부잖아요^^ 제가 왜해요^^?" 라고 쎄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혼잣말로 "아 그지~? 그냥 해본 소리야~" 라고 넘어가는거에요.
하 진짜^^. 그런 말을 왜하죠?
본인 업무를 다른 사람한테 덤탱이 씌우는 사람은 사실 많으니까
이것만으로 열이 받는 건 아니구요. 그동안 몇가지 쌓인 일들이 있었어요.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만 남길게요ㅠㅠ
왜 자꾸 본인 업무를 저한테 넘기고 반말을 하는 걸까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