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렌트하고 계신 분들,, 방문 잠그고 다니시나요?
정말 스트레스네요..
저는 한인타운에서 룸렌트를 하고 있는데
집주인아주머니와 옆방 인턴, 저 이렇게 셋이 살고 있어요.
한국에서 살면서 원룸 집 주인 아주머니한테 호되게 당한 적도 있고 ..
그래서 그런지 미국에와서 룸렌트를 처음 했을 때
방문은 꼭 잠그고 다녀야겠다싶었어요 ㅠㅠㅠㅠㅠ
저는 성격이 예민한 편은 아닌데
제 물건을 남한테 빌려주거나 허락없이 만지는 행동을 되게 싫어해요.
제 공간을 누가 보는 것도 싫어하고 ㅠㅠ
다행히 지금 집에 방문을 잠그고 다닐 수 있어서 항상 잠그고 다녔는데
어느 날 집에 갔더니 잠그고 나갔던 방문이 열려있더라구요.
이미 열려있어서 열쇠가 헛도는?????
이때는 제 착각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아니더라구여..ㅎㅎㅎ
몇차례 계속 방문이 열려있어서 주인아주머니께 말하니
너무 당당하게 내가 들어갔다 ~ 내집인데 내가 못보냐~ 라고 말씀을 하셔서^^..
방 더럽게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제 개인 물품이 많으니 방 안열어보셨으면 좋겠다 말을 하고
끝냈는데,, 아직도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시네요.
신경 안쓸라해도 너무 쓰이고 ㅠㅠㅠㅠㅠ
다른 일도 아니고 집 때문에 신경을 쓰게되니 너무 스트레스네요
여러분들 중 렌트하고 계신 분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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