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베트남인 친구가 올린 페이스북 포스팅을 보고 깜짝놀랬습니다. 베트남어로 되어 있었지만 사진을 봐도, 현재 한국에서 이슈되고 있는 한국남편으로부터 무자비 폭행을 당한 베트남여성 사진 때문에 어떤 내용의 포스팅인지 짐작되더라구요. 

너무 낯뜨겁고, 제가 대신 사과를 하고싶을정도였습니다.  한국의 가정폭력 사태가 만연하고, 신고를 해도 부부사이는 알아서 해결하라는 식의 경찰의 조치와 솜방망이 법체제때문에 가장 안전해야할 가정이 깨지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이로인한 2차, 3차 피해까지 늘어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보호해줄곳이 없어보입니다.  힘있는자가 힘없는 자를 억압하고 착취해도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는 사회.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