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희 회사엔 이상한분들이 많을까요

아니 정말 저희 회사 사람들은 왜이렇게 

이상한 분들이 많은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 속풀이는 진짜 고민이 많이 되서 여기에 남긴거라면

이번에는 진짜 별.. 

뭐랄까요.. 칭찬을 해주는데 칭찬같지 않은 돌려까기 느낌이에요.


회사에 어떤 여자분이 있어요. 

근데 그 분이 저를 보면 그렇어어어어어어어게 칭찬을 해요.

외모 칭찬부터(저는 지극히 평범하게 생겼습니. 살면서 예쁘단 소리는 자주 못들어보고 살았어요ㅎ 슬프네여ㅎ).

그냥 뭐만 하면 칭찬해요..;


어느정도냐면 제가 뭘 복사하러 가면 

어유~~ 우리 00씨는 복사도 잘하네~~~!!! 어쩜 이래~~!!


맨 첨에는 그냥 '아~ 나를 예뻐해주시는구나! 기분이 좋다 하하핳' 이랬어요! 

근데...... 사람들한테 

"어유~ 00씨는 눈이 너무 예뻐요~~ ㅁㅁ씨, 00씨 눈 좀 봐요~ 어쩜 쌍커풀이~~ 너무 예쁘죠 안그러세요??"

라면서 물어봐요. 

그럼 옆에 계시던 분은 "아..네..^^;;.." 하고 어영부영 민망하게 넘어가세요.

당연히 그렇겠죠. 제 눈은 그냥 지-극-히 평.범. 하니까요.


또 다른 문제는. 저 쌍수 했어요 ^^....

쌍수한거 티는 잘 안나지만, 그렇다고 완전 자연산 눈이라고 딱 단정지어 말하기 애매한 그런 눈?이에요.


이게 제 자격지심일 수도 있지만. 

칭찬할거면 본인만 칭찬하고 넘기지.. 옆에 사람에게까지 본인의 생각을 강요?해서


칭찬을 듣는 저는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 매우 껄끄럽고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구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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