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복절엔 유독 군가가 많이 불러지는 것 같다.
충정가(양양가)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조국의 앞날은 양양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 같이 기꺼이 죽으리라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 같이 기꺼이 죽으리라
아아 이슬 같이 기꺼이 죽으리라
멸공의 횃불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폭탄의 불바다를 무릎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
조국의 푸른바다 지키는 우리
젊음의 정열바쳐 오늘을 산다
함포에 벼락불을 쏘아 붙이며
겨례의 생명선에 내일을 걸고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이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