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의 4월 16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긴급 비상사태 선언의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 것을 두고 새로 그 대상으로 추가된
자치체에서는 "솔직히 깜작 놀라고 있다"(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등의
볼메인 소리가 들렸다.
한편, 이미 선언이 발령된 7개의 도부현(都府県)에서는
"집중적으로 대응해야 할 정책이 희석되는 것은 아닌가"
(요시무라 오사카부 지사)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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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東京都
*府:大阪府.京都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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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현(鳥取県)은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가 1명으로 아주 적다.
히라이지사는 "전염병 확대가 (상대적으로)진행되지 않은 지역이지만,
역사적 사명을 모두가 같이 지고 가야 한다"라고 정부의 대응에
이해를 나타냈다
사가현(佐賀県)의 야마구치 지사도 "최대의 위기상황 이지만 마지막 찬스.
이것으로 실패하면 다음을 없다.거국적으로 시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마모토현(熊本県)의 가마시마 지사는 "감염 확대 방지에는 플러스의 효과가
있다"라고 하면서도, 휴업 보상에 대해 "정부가 보상에 응하지 않는다면
전혀 평가할 가치를 못 느낀다"라며 정부에 휴업 보상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미 비상 사태선언 중인 , 사이타마현(埼玉県)의 오노지사는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시라도 빨리 사태를
벗어나기 위해, 전국이 하나로 뭉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
오사카부(大阪府)의 요시무라 지사도 "7개의 도부현이라면, 정부의
교부금의 분배도 우선 배정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
(반드시)필요한 곳에 교부금을 받을 수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국 지사회(知事会)의 이즈미 회장(도쿠시마현 지사)은 "4월 하순의
대형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사람의 이동도 예상되며 향후의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서 전국에 걸친 비상사태 확대 선언은 어쩔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