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20 News Week Japanese(인터넷판)
1.미 조지아주 '록다운 해제'...밀접접촉 상황속에서도 영업 재개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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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을 비롯, 코로나 바이러스를 진압하기보다 경제를 우선시하며
재개를 서두르는 세력이 소동을 피우기 시작한 미국에서, 조지아주가 고위험을 동반하는 비즈니스 재개를 결정.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으로 바라고 있던 수렁속으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중심지 미국에서, 조지아주의 브라이언·켐프
지사(공화당)가 4월 24일부터 폭넓은 비즈니스의 활동의 재개를 허가한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조지아주의 많은 시장(市長)들은, 놀라움과 조바심을
나타냈다.
켐프지사는 4월 20일 기자회견에서, 헬스클럽을 비롯, 볼링장, 바디아트스튜디오, 이발소,미용실, 네일살롱, 피부미용실, 마사지 업소에 대해 4월 24일부터
우선적으로 최소한의 영업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캠프에 의하면 이 방침은, "감염자수의 추이, 검사수의 증가, 주정부의 의료 전문가의 지지"에 근거해, 백악관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태스크포스가 정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서 결정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조지아주의 대다수의 시장은 , 켐프지사의 발표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그중 일부는 이 결정이 무모하고 무책임하다며 시민들에게 계속 외출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캠프지시의 홍보 담당자는, 각 시장에게는 적절한 방법으로 이미 통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의 홍보 책임자인 최고 고문 대리인 캔디스 L. 브로스는,
주내의 대도시시장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했다.
"그들도 시의 정책을 둘러싸고 뭔가를 결정했을 때 사전에 주정부에 통보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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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밀접접촉 업종인데도 불구하고 왜..서둘러서?!
브로스가 지명된 사바나 시장 반 존슨은 CNN 인터뷰에서 캠프의 결정은
"무모하고 시기상조"여서 위험하다고 말했다."시민도 알 것이다 시민이 자신감을 가져주길 바라지만 과학(진단과검사)도 따라주길 바란다.지금은 아직 위험하다."
올버니 시장인 두 볼로 역시 주지사의 결정을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지에 의하면 보로는 이렇게 말했다.
"더 이상 시민을 지킬 수 없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마치 유턴(U-Turn) 명령과 다름없다.
어센즈 클라크 군수인 케리 길츠도 21일 오전 주지사 결정에 관계없이 카운티
주민들에게는 자택에 머물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재개를 인정받은) 업종은 밀접접촉을 수반하는 직종이며,따라서 휴업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케이샤 보텀스 애틀랜타시장(민주당)은 캠프의 결정에 "당혹스럽다"라고
말했다."주지사와는 업무상, 양호한 관계를 쌓아 올리고 있지만, 이 발표 전에는 주지사와 (아무런)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매우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지아 주의 공중위생위원인 캐슬린 투미 박사에 따르면 캠프의 결정은 경제 재개를 위해 연방정부가 제시한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투미는 주지사와 함께 참석한 20일 회견에서
"(새로운 감염자 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하고 감소 조짐"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의료 전문가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매우 리스크가 크다". 하버드대 공중위생대학원의 마크·립시치 역학 교수는,
아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지에 다음과 같이 말한다."영업 재개가 확대되면 조지아에서 다시 감염 확산가
일어날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사람들의 접촉이 늘어나기를 바이러스는 마냥 기다리고 있죠.
바이러스가 바라는 바 입니다."
3.감염자도 사망자도 줄지 않았다
백악관이 각 주에 내린 지침에서는 지자체가 경제활동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확인된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가 2주일에 걸쳐 감소해야 한다.또, 새로운 감염 확대를 효율적으로 포착해
막기위한, 검사 능력과 밀접 접촉자의 추적 능력을 큰 폭으로 확대시킬 필요도 있다.
4월 21일 오후 기준으로 인구 약 1000만 명의 조지아주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1만9881명에 육박한다.그 중 799명이 사망하고 3779명이 입원중이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지가 내놓은 코로나 바이러스 추적 데이터에서는 확인된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
모두 백악관이 권고하는 2주일에 걸친 일관된 감소수치에 반영되어져 있지 않았다.
게다가 검사 수가 늘었다고 해도 조지아 주는 지금도 인구당 검사 수가 가장 적은 주 가운데 하나다.
[기사번역및 편집]hoyanerima(MJ)Los Angeles
